인공위성 캔돌이를 쏘아라!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 과학 이야기 6
지호진 지음, 이창우 그림, 구본철 감수 / 동아출판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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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과학은 단순하지 않아요.

융합 교육으로 다양한 배경지식을 키워줍니다.

그렇다면 과연 융합 교육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일까요?  ^ ^


융합 지식을 쉽게 받아들이는 비법은 한 가지 주제로 과학, 수학, 인문예술,

기술공학 지식을 연결하여 이해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즉, 쉽게 말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지식 확장정도로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그 교육을 한정적으로 머물게 하지 않고

해답을 두루두루 넓은 안목에서 생각을 하는거죠.

지금까지는 과학이 따분하고 어렵다는 편견이 없지 않았잖아요.

단순히 과학의 원리를 알려주고 암기시키는데 그치는게 아닌

과학이 우리 생활에 어떻게 활용되고 우리 생활을 얼마나 편리하게

해주는지 생각해봄으로 더욱 재미를 느끼는거죠.

이 책에서는 인공위성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요,

인공위성, 날씨, 기차, 시간과 같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 속에서

자연스럽게 완전한 융합 지식을 키울 수 있다는데 참 좋더라구요.

더불어 우주의 다양한 이모저모를 함께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이가 제일 좋아라 하는 위인이 스티븐 호킹이에요.

우주 관련책을 몇 권 읽고는 흥미로움과 스티븐 호킹에 대한

대단함을 느꼈다면서 우주 관련 지식 이야기도 아이가 관심이 많습니다.

하여 이 책도 도움 많이 받았어요.

가끔씩 뉴스를 통해 볼 수 있는 인공위성 발사 장면!

이 책에서는 융합적 사고의 발달을 위해 이렇게 구성하였습니다.


1장) 인공위성이 떠 있는 우주 - [과학] 우주의 탄생과 천체 운동

2장) 우주로 간 인공위성 - [기술공학] 인공위성의 모습과 구조

3장) 친절한 인공위성 - [인문예술] 인공위성의 역활

4장) 인공위성의 성공적 발사 - [수학] 인공위성의 궤도


음료수 캔처럼 생긴 인공위성 캔돌이, 구름을 타고 다니는 날씨 깨비,

시간 여행을 떠난 시완이 등 친근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로

재미를 높여 흥미를 끌어당겨 주었던거 같아요.

융합과학 시리즈의 다른 이야기도 차근차근 만나보면 좋을거 같아요.

배경지식 키우기에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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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산성과 보련산성 파란하늘 전설 시리즈 2
강무아 지음, 김희남 그림 / 파란하늘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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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담배 피우던 시절 이야기... 

우리는 이러한 옛 이야기를 참 재미있어 합니다.

아이들과 잠자리에 들기전 옛날 이야기 하나씩 주고 받곤 해요. ^ ^

말하는 능력을 조금이라도 키워주기 위해 아이에게도 이야기를 들려달라 하거든요.

그럼 아이는 또 신나게 이야기 해주면서 살짝 상상력을 가져다 붙이기도 한답니다.

아이에게 고전이나 전래 이야기를 어릴때부터

많이 들려주는게 좋다고 전문가들이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러한 이야기는 권선징악이 뚜렷한 특징이 있으므로

아이의 정서나 인성에 도움을 준다는거에요.

하여 이런 이야기 만나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  ^ ^

이 책에서는 남아선호 사상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데요,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조선이 건국되면서 불교를 배척하고

유교를 숭항하는 문화가 시작되면서 그러하다고 합니다.

하기야 고려시대의 여성들은 오히려 살기가 나았다고 하더라구요.

역사 선생님이 혹시나 과거로 타임머신을 타야한다고 하면

꼭 여자들은 고려시대를 선택하라고 했던 말씀도 인상적이어서 기억이 납니다. ^ ^

남아선호 사상으로 인해 치열하게 성 쌓기를 겨루어야 하는 남매와

사랑하는 딸을 보내야 하는 어머니, 그리고 소년의 짝사랑 이야기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장미산성과 보련산성> 이 책에서는 보련이와 장미가 주인공으로 나와요.

전쟁터에서 아버지를 잃고 엄마와 살고 있는 아이들.

이 아이들에겐 한 가지 풀어야 할 숙제가 있어요.

과연 이 아이들의 미래는 어떠할까요...?

남아선호가 차별과 선택이라는 주요 주제로 다루어 생각을 좀 더 깊게 해볼 수 있었고

현재에 있어서 이러한 생각은 편견이 될 수 있다는 교훈도 얻게 되었어요.

육아를 하는데 있어서도 엄마의 마음과는 다르게

아이들은 차별을 받는다며 공감을 할 수가 있어요.

뭐 굳이 남매가 아닌 형제, 자매 사이에서도

차별대우를 받는다는 느낌은 자연스러운 감정인거 같아요.

하여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러한 부분이 늘 조심스럽긴 한데,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해봄으로 또 이러한 이야기를 읽어봄으로

많은 부분 지혜롭게 생각하고 대처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이 조금씩

강해지리라 생각합니다. ~~

이야기 재미있게 잘 읽었고 또 다른 전설 시리즈도 만나보고 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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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로 푸는 과학 : 공룡뼈 뼈로 푸는 과학
롭 콜슨 지음, 엘리자베스 그레이 외 그림, 이정모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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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지배자라 불렸던 공룡!!

아이들은 공룡을 참 좋아라 합니다.

우리 아이도 예외는 아닌데요, 공룡이 좋은 이유중 하나는

아무래도 현재 눈앞에 볼 수 없기에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음이 아닐까 싶어요

지구에 나타난 첫 생명부터 오늘날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물의 조상이 된 선사 시대 동물들까지​ 지금은 볼 수 없는 이 멋진 동물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무엇을 먹고 살았는지 알 수 있는 이유는 뼈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표지의 그림을 보고 아이가 제일 먼저 한 말은

"와 ~~  대단하다~~" 였어요.  ^ ^

이 책은 다양한 공룡의 종류와 선사 시대 동물의 뼈대 표본과 보고서를 모은

스크랩북 형식의 구성이로 되어 있습니다.

쥬라기공원이라는 영화가 있었죠.

그 영화를 기점으로 어른, 아이 할거없이 공룡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져갔고

무한한 상상이 만든 긴장감과 유쾌함을 맘껏 펼쳐보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책으로 만나 지식을 키워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욱 좋았습니다.

​뼈의 모양을 통해 알아낼 수 있는것은 참 다양하다고 해요.

요즘은 뭐 첨단과학 발달로 못하는게 없을정도니까요.

머리뼈나 이빨 모양을 보고 주로 먹는 먹이가 무엇이었을지 알아내는것은 물론

다리뼈의 형태를 보고 드 발로 걸었을지, 네 발로 걸었을지 짐작할 수 있거니와

다리와 등뼈, 꼬리뼈가 발달한 모양을 관찰하면 빠르게 달릴 수 있었을지

사냥이나 싸움에 어떻게 사용했을지도 추리할 수 있답니다.

학자들은 뼈에 남은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오래 전에 사라져 버린

공룡과 선사 시대 동물들을 생생하게 되살렸어요.

뼈가 남긴 증거를 하나씩 모아 사라져 버린 동물들의 모습을 복원해 냈으며

뼈대를 바탕으로 관찰하며 습성과 생태를 거꾸로 추리해 보는 과정이

무척 흥미로웠겠다 싶습니다.

살아있는 듯 생생한 그림과 깊이 있는 지식을 잘 습득할 수 있었고

연표를 통해 지구의 역사도 한 눈에 훑어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사라져 버린 공룡의 신비, 뼈를 통해 밝힌다!!

뭐 안그래도 공룡 좋아라 하는 아이인지라 관심도가 높았는데

이 책을 보면서는 돋보기까지 동원되었을 정도로

재미가 있었다는것에 많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 ^

뼈로 푸는 과학 시리즈의 또 다른 시리즈 동물뼈 편도 읽어보고 싶어요.

시리즈 다 소장해도 좋을거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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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쟁이 콧수염 임금님 - 길이 재기와 비교하기 스토리텔링 수학 4
서지원 지음, 이수영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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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나무생각의 스토리텔링수학 동화 네 번째 책입니다.

1, 2학년 아이들 교과연계 되어있어 우리 둘째에게 도움 많이 되겠다 싶어요.  ^ ^

길이재기와 비교하기의 주제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해볼 수 있었답니다.

<비교쟁이 콧수염 임금님> 이 책은 사물의 측정과 비교, 단위 익히기

단위 연산 등을 흥미롭게 엮어 낸 이야기에요.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콧수염 임금님은 겉으로는 인색하고

고약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넉넉한 인심도 있고 정확한 것을 좋아할 뿐입니다.

비교하는것을 좋아하여 동물 친구들에게 비교하는 법을 친절히 가르쳐주고

백 년 간의 긴 싸움도 비교하기로 단번에 그치게 합니다.

길다, 짧다, 무겁다, 가볍다 같은 개념은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쓰는 말이지만

수학 개념을 처음 잡아 가는 아이들에게는 간단한 것이 아니에요.

~보다 가볍다의 기준은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길이는 어떻게 측정해야 하는지

자는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등의 당황스러움을 느끼기 쉬운데

꾸준히 노력하고 또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수학 개념을 접근하다보면

어느새 수학은 어려운 과목이 아니라는걸 잘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이 역시 기본 개념이 잘 잡히면 정말 쉽게 정리가 되는 부분이죠.

사실 수학이라는건 기본기가 정말 중요합니다.

더불어 요즘은 한 가지 과목만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지 않지요.

특히나 수학 과목의 스토리텔리에 대한 관심은 높습니다.

해서 도움이 되는 책 많이 읽고 생각을 키우는 과정이 참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겨울 방학동안 책 많이 읽히려 해요.

딱 필요한 시기에 잘 만난 책이라 좋더라구요.

우리 아이와 비슷한 또래 아이들이 많이 읽고 도움 받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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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도시를 만드는 초록 슈퍼맨 - 세상을 바꾸는 시민의 힘 지식의 힘 5
김영숙 지음, 장명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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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편히 살 수 있도록 힘쓰는 초록 슈퍼맨!!

하지만 초록 슈퍼맨은 히어로가 아니에요.

생각과 행동을 바꾸면 누구가 슈퍼 영웅이 될 수 있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시민들이 바로 주인공입니다.

이들이 지구 상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어려운 상황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하고

행동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순간 이들은 지구의 인류 미래를 바꾸는

어마어마한 힘을 가진 슈퍼 영웅이 된답니다.

환경오염과 자연 파괴의 책임을 통감하고 공감하고

이를 막기 위해 늘 생각하고 그 생각에 맞춰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나가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인류의 미래도 무척 밝으리라 생각되네요.

한참 문제점도 알고 있고 바꿔야 한다, 실천을 해야 한다, 행동을 보여야 한다...

는 등의 개념은 알고 있지만 막상 또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본인에게 큰 피해로움이 느껴지지 않으면 또 망각을 하고 살아하는거 같습니다.

위성사진으로 보면 확연히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요,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아마존 정글이 몇 년전과 현재의 모습에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해요.

오늘날 사람들은 개발을 이유로 또 과학 기술 문명을 이루고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구의 자원을 사용하고 있어요.

특히나 사람들이 쓰는 막대한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서

석유 같은 화석 연료를 사용한 결과, 환경이 오염되고 지구의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세상에는 이상 기온이나 홍수, 가뭄 같은

대자연의 재앙이 빈번하게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지구와 인류의 미래가 멀지않은거 같은데

한 사람 한사람의 생각 전환이 절실한거 같아요.

생각의 차이 실천하는 행동의 자신감이 초록 슈퍼맨을 만들어 갈거에요.

아이에게 그 사실을 전달해주고 생각을 바꾸는 계기를 전달한거 같아

책 읽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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