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翼のイカロス (單行本(ソフトカバ-))
ダイヤモンド社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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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와 나오키의 다음 상대는 대의명분 뒤에 숨은 정치가. 숙적인 금융청, 은행 내 파벌도 그를 막아선다. 정도를 벗어난 나쁜 놈들이 한자와 나오키 앞에서 추풍낙엽처럼 쓸려 나가는 것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다만, 매번 같은 패턴이 반복되니 슬슬 물리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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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 제국 15,000킬로미터를 가다 - 한 닢 동전의 제국 여행기 알베르토 안젤라의 고대 로마 3부작
알베르토 안젤라 지음, 김정하 옮김 / 까치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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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보다 훨씬 생생하고 섬세하게 로마 제국의 일상을 풀어냈다. 흡사 로마시민의 일인으로서 트라야누스 시대를 살아가는 듯한 착각마저 들 정도다. 미시적 관점에서 로마제국을 들여다 본 작품 중에는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하고 싶다. 거기에 재미까지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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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제 - 전쟁과 대운하에 미친 중국 최악의 폭군
미야자키 이치사다 지음, 전혜선 옮김 / 역사비평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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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관련 사극에서 볼품없는 악역으로 등장하던 수양제. 단명한 제국 수나라의 건국과정과 `폭군` 양제가 왜 실패했는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 유명한 `옹정제`의 작가답게 재미와 교훈을 모두 잡은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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ビブリア古書堂の事件手帖 6 ~(メディアワ-クス文庫) (文庫) ビブリア古書堂の事件手帖 (文庫) 6
미카미 엔 지음 / アスキ-·メディアワ-クス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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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만에 다시 시오리코 씨와 다이스케 군을 만난다. 설레는 마음에 냉큼 구입하여, 지극히 게을러진 상태임에도 놀랍도록 빨리 일어 원서를 읽어 냈다.

 

5권 말미에 갑작스런 닥친 예고처럼 다나카가 가석방 되어 나타난다. 뻔뻔하게도 자신이 정말 가지고 싶었던 것은 시오리코의 만년이 아니라, 할아버지가 소장했던 특별한 만년이었다고, 그것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다나카를 방치해서 시오리코와 다이스케는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일단 제안을 승낙하고 다자이 오사무 애호가들의 모임 로만티크 회를 조사해 나간다.

밀실에서 사라진 다자이 오사무 서명판 '유다의 고백'의 비밀, 다나카의 조부의 '만년'의 비밀, 시오리코 상에게 와 있는 '만년'의 이력이 밝혀진다. 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선대들에 대한 다소 충격적인 비밀들이 결말에 와서 드러나게 된다.

 

다자이 오사무의 생애와 그의 작품들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얘기들이 다뤄지는 것은 즐거웠다. 그러나 이번 권의 추리 내용은 다소 빈약했고, 사건을 일으킨 당사자들의 동기가 뜬금없어서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었다. 더욱이 한국 아침 드라마 마냥 등장인물들의 핏줄의 비밀이 줄줄이 나오는 것은 실망스럽기도 했다.

 

어쨌든 작가의 후기에 의하면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은 다음권 7권으로 마지막이란다. 6권에서는 시오리코와 결혼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 다이스케였기에 7권은 해피 엔딩으로 끝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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ビブリア古書堂の事件手帖 5 ~(メディアワ-クス文庫) (文庫) ビブリア古書堂の事件手帖 (文庫) 5
미카미 엔 지음 / アスキ-·メディアワ-クス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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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리코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나 역시 책을 무엇보다 좋아한다. 그런 내가 고서 미스터리(?)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 수첩을 애독하게 된 것은 당연지사. 특히 5권 발매 소식을 오매 불망 기다려 온 것은 4권 결말의 다이스케의 단 한 마디 대사 때문. '좋아합니다. 저와 사겨주세요'

 

역시나 시오리코는 바로 답을 하지 않는다. 2개월을 기다려 달라고 한다. 그러나 다이스케에게는 그 2개월이 결코 지루하거나 초조하지 않았을 거다. 여느 때 처럼 시오리코 앞에는 고서와 관련된 미스터리가 도착하고 다이스케는 시오리코와 함께 미스터리를 풀기 바빴을 테니깐.

 

5권에서는 아직 접해보지 못해 본 일본 작품들이 많이 등장한다. 이 작가의 대단한 점은 그 책들을 모두 읽고 싶게 만든 다는데 있다. 5권 읽는 중에 작중 등장한 데즈카 오사무의 블랙잭을 충동구매하는 것을 참느라 정말 고생했다.

 

피 튀기는 살인 사건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시오리코가 밝히는 진상, 그리고 반전은 자극적인 사건들 이상으로 흥미진진하다. 책과 관련된 수수께끼를 풀 뿐만 아니라 사람들 사이의 오해를 풀어주고 화해 시켜주는 시오리코식 사건 해결을 보고 있자면 가슴 한 구석이 따뜻해온다.

 

그리고 마지막 5페이지를 남겨두고서야 겨우 시오리코는 장장 2개월에 걸쳐 고민한 답을 내놓는다. '다이스케군, 저도 다이스케 군이 좋아요. 저와 사겨주세요' 저런 재색을 겸비한 미녀를 낚아챈 다이스케 녀석이 부럽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잘 어울리는 커플의 탄생에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감을 느낀다.

 

작가 후기에 따르면 이제 비블리아 고서당은 후반부에 접어든다고 한다. 그 동안 애독해왔던 작품이 완결된다고 하니 못내 아쉽다. 그러나 5권 말미에서 1권을 '그'가 재등장함이 예고되어 또 한 바탕 폭풍이 들이닥칠 듯해 또 비블리아 고서당을 기다리는 날을 계속하게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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