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되는 날 1
오구라 아카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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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물은 보이는 족족 모으는데 이건 상위에 든다.
재미있고 감정선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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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클리어 파일 - 2매
대원앤북 편집부 지음 / 대원앤북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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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어무 잼있다. 책도 소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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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괴물의 껍질 1~3 북케이스 세트 - 전3권
동전반지 지음 / 영컴(YOUNG COM)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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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닌아...ㅜㅜ
꼭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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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아침에 싸우면 밤에는 입맞출 겁니다
유래혁 지음 / 북로망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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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이미지. 사진집인가...

두 번째 이미지. 오? 얼마 전에 본 웹툰 속 주인공처럼 포토그래퍼의 산문집이구나! 웹툰 볼 때는 영 모르겠던데 확실히 어떤 느낌인지 알겠는데?

세 번째 이미지...오앗? 오글오글. 러브 레터였네. 그런데 이거 노다진데? 글 쓸 때 써먹어야지!


하! 지! 만!


이렇게 가볍게 시작한 독서는 점점 진지해져만 갑니다.


한 페이지 두 페이지 넘어갈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리게 되는데요. 작가님의 따듯하고 애절한 마음이 절절하게 느껴져서 이겠죠. 마치 연애를 하듯 한 장 한 장 편지를 읽어내렸습니다.


별안간 뒤처지고, 혼자 남으면 안 되니 일어서기야 합니다. 이유도 모른 채 뛰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날 수 있을지 점점 자신이 없어집니다.


그때 당신이 나에게 뛰어온 겁니다. 숨을 헐떡이면서도 나를 와락 껴안고 사랑한다고 고백하니... 나도 당신의 불이 옮겨붙고야 만 것입니다.

20p ~21p

사랑이 들불처럼 번져가는 걸 이리 표현하시니, 현실적으로 확 와닿습니다.

>




사진이 마치 그림같이 느껴집니다.


여기저기 줄을 마구 그으며 기억하고 싶은 곳이 넘쳤습니다. 사랑하는 이에게 보내는 질투, 독점욕, 사랑을 증명하고 요령이 필요하다는 걸 알려줍니다. 그러나 결론은 상대방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고백하건대 나는 생김새만큼이나 마음도 복잡하게 생겨먹었습니다...

당신만 옆에 있다면 내 삶은 성냥이 아니라 향초가 되는군요.

50p




공감 글귀가 어찌나 많은지요.

소소한 일상이 당신을 만나 반짝이고 사랑스러워지는 과정을 담담하게 담아낸 글은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아름다운 사진들과 곁들인 사랑의 편지는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간질거림과 따뜻함을 선사합니다.



>


아까워서 차마 펜으로 줄을 긋지 못하고 종이테이프로 붙여두었습니다.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단기간에 몰아서 느낀 감정이라 책을 덮는 순간 저 또한 서툴게나마 편지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이들에게요.



나라는 존재가 뭐든 될 수 있다면, 동시에 뭐든 될 수 없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아버렸다.


나는 나만 사랑했다.

숨을 들이마시고 들이마신 만큼 내뱉을 줄도 알아야 한다.

나를 사랑한 만큼 다른 누군가를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기억하자. 들숨과 날숨이다.

133p



전체적으로 (당신과 아침에 싸우면 밤에는 입 맞출 겁니다)는 사랑의 모든 감정을 평범한 생활에 빗데어 표현되어 있습니다. 빠져듦. 집착. 오해. 지루함. 미움. 그럼에도 사랑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까지 인간의 감정을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내용입니다. 중간중간 보여주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직접 찍은 사진들은 예쁜 사진엽서를 보는듯하여 미소가 지어집니다.


살짝 개인적인 아쉬움을 말한다면 제목이 조금 더 요즘 스타일이었으면 좋지 않을까 했습니다. 지인들에게 책 내용이 좋다고 소개를 하자마자 제목에서 오글거린다고 하셔서... 사실 저 제목은 본문의 글 중 한 부분의 소제목이었습니다. 직접적으로 읽어보면 그런 느낌이 전혀 아닌데 이걸 설명할 길이 없어 많이 아쉬웠습니다.

사실 제목은 작가님 영역인데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그저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하지만 첫 장을 넘기신다면 수많은 사랑의 감정을 느껴보실 수 있을 거라 강하게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사랑의 파도를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이 곁들인 러브레터
<당신과 아침에 싸우면 밤에는 입맞출 겁니다>

글 공감 ☆☆☆☆☆

아름다움 ☆☆☆☆☆

표지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지원해 주신 책을 문화충전 200%에서 서평 이벤트를 통해 직접 읽어보고 솔직한 감상을 작성하였습니다.



#당신과아침에싸우면밤에는입맞출겁니다 #북로망스 #포스터샵 #포토그래퍼 #러브레터 #유래혁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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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쩐 : 상 - 김원석 극본
김원석 지음 / 너와숲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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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 퀄리티부터 말해야겠다.

받자마자 내가 감탄을 금치 못한 부분이기에 디자이너 분께 꼭 말씀드리고 싶다. 이 책의 디자인은 제가 본 극본 집중 최고입니다!라고.

부분 광택 코팅이 들어가 있는데 자연스레 이어진 제목의 코팅이 상당히 공들인 티가 난다.

그리고 옆부분의 색이 들어간 느낌 인데, 책 옆구리에 색을 입힌 건 아니고 우측으로 색띠가 들어간 속지 때문에 상, 하 권의 분리가 완벽했고 무척이나 고급스러워 보인다.


말하자면 이런 식이다. 

내지 끝 부분에 색이 들어가 있다.




디자인과 출신이다 보니 이런 것 하나하나 꼭 보게 되는데

겉 부분부터 흥미가 치솟기 시작하는 것이,

내지 디자인은 또 얼마나 멋질지 기대하며 책을 열었다.

▼▼▼▼친절하게도 시작부터 용어에 대해 안내해 준다. (극본 집이란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대목)




내지는 극본 집, 즉 대본집에 매우 충실하며 행간의 사이가 보기 좋게 배치되어 있어 작가가 의도한 글 밥이 눈에 무척이나 잘 들어온다.

이미 드리마로 한번 확인한 터라 내용보다는 책의 소장 가치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법쩐'을 재미있게 보았다면

무조건 사라!


내지는 대본집답게 충실하다. 게다가 김원석 작가님의 대본 스타일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 


대본집을 종종 읽다 보면 작가님들만의 버릇이 있는데 김원석 작가님은 줄임표를 좋아하시는듯했다. 소설이 아니니까 충분히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다. 생각보다 충실한 묘사에 드라마의 장면이 떠오르기도 해서 종종 웃음이 지어졌다. 이게 이런 느낌으로 만들어졌구나! 하면서 즐겁게 다시 한 번 디자인에 감탄을 했다.







디자인의 정석이 뭔지 알고 싶으면

법쩐을 봐라!

충실한 대본집 그 잡채!




중간중간 드라마를 떠올리게 하는 흑백 사진들/ 사진집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퀄리티 좋은 컬러사진







명대사 모음집

놓치지 말기를


신나는 건 중간중간 감탄했던 대사들이 회차별로 뒤에 실려있다는 것이다. 내가 느꼈던 대사들과 작가님이 선정한 대사들을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작가와의 인터뷰

작가 후기 꼭 읽어보시길!


작가 인터뷰(상) / 작가 후기(하)에서 작가님 사진이 나와있었다.

극본에 나올 것만 같은 강력계 형사 같은 외모에 신들린 글 솜씨를 보여준 김원석 님의 얼굴을 알게 되어 즐거웠다.

역시 태양의 후예를 쓰셨다고 하더니 내 마음속에 믿고 보는 작가님으로 등극했다.

대본 집필을 하게 된 배경부터 등장인물 설정 등 작품의 시작을 알 수 있는 내용이 있다.

법쩐에 흥미를 가졌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드라마가 더 재미있어질 것이다.




대한민국 검찰을 통째로 사버릴 거야.

법 아니고 돈으로


법쩐. 말 그대로 썩어빠진 대한민국의 어두운 부분을 보여준다.

그리고 통쾌하게 그걸 돈으로 해결하는 이들.

복수라고 하던가? 나는 이 부분에서 지독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결코 선한 위치에 있지 않지만 최소한 사람됨을 지켜가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


더러운 돈도 불사하는 그들의 드라마는 총 12부작으로 제작되었다.

나는 대본집에서 느꼈던 문장과 행간 사이에서 느꼈던 감정을 다시 한번 드라마와 함께 해볼 생각이다.



책디자인 ★★★★★

구성미 ★★★★★

본문 ★★★★★

소장가치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문화충전 서평 이벤트를 통해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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