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31 | 32 | 33 | 34 | 35 | 3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슬로 에이징 에이지 - 노년의 자유를 꿈꾼다면 챌린저가 되어야 한다!
이은진 지음 / 라온북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은진 작가의 책,
"슬로에이징 에이지"에 대해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나이가 들어가는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책의 표지부터 눈길을 끌죠. 화려한 색감과
두 여성의 롤러 스케이팅 모습이 활기찬 노후를 상징합니다.

저자 이은진은 SBS 프로그램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작가입니다.
그녀는 노후를 어떻게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지를
자신의 경험을 통해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오히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도록 도와줍니다.

주요 내용은
자기 성찰과 시간의 흐름에 대한
이해를 강조합니다.
우리는 현재의 나를
과거의 경험과 연결 지어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 책은 독자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고,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지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특히,
저자는 모든 것이 꾸준함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합니다.

책의 디자인도 매우 매력적입니다. 간결하면서도
시각적으로 편안한 느낌을 주죠.

책의 뒷면에는 자기 성찰의 중요성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자신의 현재 상태를 이해하는 것이 미래를 준비하는 첫걸음이죠.

⁠ 책에서는 총 5가지 챕터로 나누어

1.멋지게 나이 드는 테크닉을 소개한다.
2.미래를 어떤 마인드로 구축해야 하는지,
3.경제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4.건강을 지키는 방법과 풍요로운 관계형성법,
5.자신만의 성장 노하우까지 모두 담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노후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질 것입니다. 오히려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게 될 것입니다.

⁠ 상황을 핑계 삼아 미루기도 하고,
때로는 의욕 자체가 없을 때도 있다.
하지만 겨우 40대가 아닌가.
지금부터 도전을 미루면
50대와 60대가 어떻게 될지 두려워진다.

그러니 일단 도전을 허락하자.
하나씩 허락하다 보면
어느 순간 도전에 익숙해지고
두려움이 사라질 것이다.
나이 먹어서 도전한다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움직일 수 있길.

저는 이 책을 모든 연령대의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인생의 후반부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슬로에이징의 비밀을 발견해 보세요.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슬로에이징 #이은진 #책리뷰 #노후준비 #자기성찰 #행복한노후 #예스24 #교보문고 #노후 #노후연금
#컬쳐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서평 #책리뷰
#슬로에이징에이지 #라온북스 #시니어
#조유나의톡톡 #유나리치 #조유나 #삶의지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답게 사는 순간, 비로소 어른이 되었다 - 세상의 잣대에서 벗어나 내 삶의 주인으로 사는 법
유세미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지금 어디에, 무엇에 집중하고 있는가.
그리고 내가 품었던 초심은 무엇이었을까.
이름 모를 누군가에게 용기와 위로가 되고 싶다는 순전한 초심이 지금 쓰는 이 순간에도 지켜지고 있는가.
여러 가지 고민에 휩싸였다.

당신은 어떠한가?
간절히 바라던 취업에 성공하고, 첫 출근하던 날의 감격, 잘 해내겠다는 초심이 빛바래지는 않았는가 ?
인생은 장거리 여행이다. 모두가 마찬가지다. 내 능력과 내 속도를 신뢰한 채 휘둘리는 일 없이 오늘 하루를 성실하게 집중하며 살아가는 태도가, 결국 느리더라도 승리를 향해 가는 최선이다.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힘은 매번 초심으로 돌아가게 한다.

행운으로 인생을 채우는 법
진주를 꿰듯 행운으로 알알이 꿰어 인생이라는 목걸이를 만드는 일은 수월하지 않다. 행운은 저절로 오는 게 아니라 어렵게.애를 써서 낚아채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겪어온 모든 일이 행운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손사래를 친다. 어디까지나 피땀 어린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이지, 행운으로 쉽게 얻은게 아니라는 의미다. 그 말도 맞다. 그렇다면 어디까지가 노력이고 어디서부터 행운일까.

<나답게 사는 순간, 비로소 어른이 되었다>는 사계절을 바탕으로 때에 맞는 인생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만물이 온통 싹을 틱우며 깨어 일어나는 봄은 나 자신에게 집중하기 좋은 시기이다.

인생은 알 수가 없죠. 어디까지가 내 노력이고 행운인지도 모호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내 인생의 목표에 초점을 맞춰전력투구해야 할 때가 봄입니다.

여름은 뭐니 뭐니 해도 뜨겁게 사랑해야 하는 계절입니다. 내가 맺고 있는 인간관계는 어떻게 가꿔나가야 할까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인간관계를 잘 관리하는 사람은 아주 영리하고 유리한 입장에 있는 사랍입니다.

인간은 누구도 혼자서는 살아갈 수없잖아요?
부대끼며 사는 세상에서 타인과 좋은 관계를 잘 맺는다면 이미 한 수 위에서 시작하는 거니 그 비결을 무조건 인생의 무기로 삼아야죠.

가을은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배움에서 찾는 계절입니다. 나의 작은 세계에 쌓인 경험만을 기준으로 삼고 이미 학습된 무력감으로 자기 자신을 옥죄는 편견과 고정관념을 이제는 떨칠 때가 됐죠. 다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봅시다

겨울은 그 자체로 무엇이든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시기입니다.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고, 놓아줄 건 놓아주며, 나를 위로 하기에 좋은 시기이죠. 그뿐인가요. 마음이라는 밭에 또다시 내가 바라는 노력과 희망의 씨앗을 심는다면 겨울일지라도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기적이 일어나는 시기이기도 하죠.
그렇게 봄을 기다리는 겁니다.

중턱에서 반드시 짚고 가야 할 어른의 필수조건 4가지
1. 나 자신을 아는 게 세상의 이치를 아는 것이다.
2. 갉아먹는 관계와 이별하고 나와의 관계에 집중한다.
3. 도태됨을 경계하고 배움을 가까이 한다.
4,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상처를 마주한다.

이 책은 계전을 따라 구성했지만, 어느 계절을 먼저 필쳐 읽어도 상관없다. 인생은 봄, 여름, 가을, 겨울순으로, 내가 예상했던 대로 흘러가지는 않으니까요. 몇 살이건 간에 봄을 두번 맞을 수도 있고, 가을을 오래 누릴 수도 있다 .그러나 누구든 어떤 계절을 어떻게 겪든 인생이 그리 수월하지는 않다. 나무도 계절에 따라 자신의 모습을 달리한다.

지금 당신의 인생은 어느 계절을 지나고 있습니까?
한 사람의 삶은 사계절을 닮아서 흐름에 따라 계절마다 해야 할 일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계절의 순환에 따라서 그때그때 해야 할 일을 한다면 인생을 잘 보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인생의 중반을 막 넘어선 분이라면 아마 가을의 초입에 다다랐을 겁니다. 흔히 가을은 추수의 계절로 봄과 여름 동안 성실하게 키운 곡식을 게 뭐들이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우리 삶의 주기도 그렇습니다. 중년기는 청년기에 뿌려놓은 노력의 결과를 하나둘씩 거둬들이는 때입니다. 물론 100퍼센트 원하는 결과를 맞이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좌절하지 말고 주위를 둘러보세요. 분명 당신 곁에 남은 게 있습니다.습니다. 하나뿐인 가족일 수도 있고, 힘들 때 술 한잔하는 친구일수도 있고 경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중년, 이맘때는 보내야 할 건 보내주고 남겨야 할 건 남기면서 재정비해야 할 시기입니다. 여기에서 보내야 할 건 후회와 걱정이고, 남겨야 할 건 무엇이든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태도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노력이라는 씨앗을 새롭게 뿌리면서 살면 말년에는 진정으로 바라는 걸 원을 수 있을 겁니다.

한겨울에도 아릅답게 피는 꽃이 있으니까요. 꽃이 피는 포근한 겨울을 보낼지.먹을 거 하나 없는 혹독한 겨울을 보낼지 모든 건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태도는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요? 이 역시 사계절의 흐름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별말씀을요. 그저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나는 데드라인을 어기며 일을 질질 흘리는 자에게 자애로울줄 모르는 사람이다. '저도 제 일정이 있는데 그 부분은 생각을 안하시는 것 같아 조금은 짜증이 납니다'라며 그냥 솔직하게 말할때도 있다.
그런데 그는 상황이 어떻든 기분에 휘둘리는 것 같지
않았다. 타인의 행동이나 주변 환경에 내 기분이 영향받지 않는게 중요하다. 이것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핵심이다.ㅡp2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사는 어떻게 일하는가 - 인류 최초로 사람을 달에 보낸 우주산업 선두주자의 비하인드 히스토리
데이브 윌리엄스.엘리자베스 하월 지음, 강주헌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이 책은 성공을 꿈꾸기만 하는 사람들에게 '달성하기 어려운 큰 목표를 설정하고. 노력하고 실패하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피드백이 성공의 지름길임율 알게 해주는
책'이 될 듯하다. 더불어, 그 과정에서 모두의 생각과 의견을 솔직하게 공유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나사의 성장 과정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

인사이트 노트
+끈질기게 질문하고 주어진 일을 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파악하라.
+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았다면 지체 없이 실행에 옮겨라.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모른다면, 구할 수 있는 최고의 자료와 믿음직한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해 최적의 결정을 내려라
+ 조직의 기민함은 혁신, 팀워크, 판단력, 역량, 지식 등에서 비롯된다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역량을 키워라.

이 책의 저자는 잘못된 결정이나 비효율적인 방식이 자칫하면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환경에서 성공적인 리더십을 보여준 뛰어난 리더다. 어떤 분야에 속하든 그에게 배울점이 있다. 인간을 우주에 보낸 공적은 시스템이 아니라 위대한 리더들과, 시스템을 현명하게 활용한 리더 주번의 인재들에게 있다.
이 책을 통해 당신도 위대한 조직을 만들 수 있다!

인사이트 노트
+ 상대를 존중하는 토론과 논쟁, 최적의 자료에 기반한 의사결정은 성공적인 팀의 특징이다.
+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하고, 그들이 당면한 과제를 완전히 파악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라. 그들이 훈련받은 대로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그 임무를 해내야 하는 이유를 끊임없이 되새겨라.
+ 대담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행할 때는 지지층을 확보하라.

아폴로 11호의 이야기는 팀워크와 리더십, 용기와 헌신에 관한 이야기다. 우주탐사라는 도전적 과제에도 겁내지 않는 불굴의 문화에 기반을 둔 이야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우리 모두 이 이야기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있다. 궁극적으로 아폴로 11호의 이야기에는 나사의 문화가 집약되어 있다.

+ 대담한 비전은 팀에게 대담한 목표를 성취하도록 영감을 줄 수 있다
+ 결과를 끌어내고 싶다면 전문가를 채용해 권한을 위임하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관리하기 위한 과정을 마련하라. 최상의 아이디어를 시행하되 성공 가능성을 측정하고,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다른 아이디어를 준비해둬라

우주비행사, 공학자, 운항 관제사 등 엄청난 위험을 관리하며 성공을 이루어낸 리더들의 경험이 축적된 문화로, 열정과 탁월한 능력, 회복력과 끝없는 학습에 관한 이야기다. 아폴로 11호는 스카이랩 우주정거장과 아폴로-소유스 공동 우주 계획을 거처 우주왕복선과 국제 우주정거장Inermational space Ssation IsS의 시대로 이어지는 막을 열었다.

나사의 역사에는 리더십 모멘트eadership moment,
즉 위기 상황에서 리더십이 빛을 발한 순간이 많았다. 그런 순간은 어김없이 우리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교훈을 남겼다. 크고 작은 조직에서 리더로 성장하며 팀원들과 함께 일할 때 마주하는 많은 문젯거리를 관리하는 방법을 배운다.

요컨대 그는 무엇을 해야 하든지 알았고, 반드시 해내아 한일을 해냈다. 그렇게 구축해놓은 팀이 결국 인간을 달에 보내는 일에 성공했고, 그가 나사에 심어놓은 문화는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에도 기꺼이 도전하는 기반이 되었다.

인사이트 노트
처음부터 신뢰받지 못하면 신뢰를 쌓는 데만 수년이 걸릴 있다. 리더가 팀을 이끌 만큼 신뢰를 받으려면, 우선 그들의 리더십이 신뢰를 받아야 한다.

ㅡ다른 사람의 경험을 보고 배워라.
ㅡ만약 가능하다면 분야를 통합하고 가능할 때마다 협력하며, 역량과 효율성과 전문성을 키워라
ㅡ최선을 찾고 최고를 고용하라.
이미 최고라도 훈련을 통해 더 나아지도록 하고, 최고에게 각자의 역할을 다하게 하라.
ㅡ다양하면서도 상호 보완적인 기량 및 입증된 리더십을 지닌 관리자팀을 구성하라. 그들을 믿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나사는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과연 그들이 1969년의 탈 착륙을 위해 착륙선을 늦지 않게 준비할 수 있었을까? 달 착룩선의 준비는 앞으로 납은 수개월 내에 인간을 달 표면에 데려가는 임무의 성패를 결정하는 여러 핵심 요인 중 하나였다.

+ 기업의 많은 프로젝트가 그렇듯이, 우주비행도 역량에 기반한 팀 스포츠다.
+ 동기 부여는 다니엘 핑크가 제시한 세 원칙, 즉 자율성과 숙련, 목적의식에 기반한다.
+ 효율적인 소통이 더해질 때, 개개인의 역량은 신뢰를 형성하는 기초가 된다.
+ 위대한 리더는 토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나사의 최전선에 있었던 많은 사람으로부터 리더십에 대한 교훈을 끌어낸 매력적인 책이다. 미래를 위한 안내서로도 충분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냥팔이 소녀는 누가 죽였을까? - 세상에서 가장 기묘한 22가지 재판 이야기
도진기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르면 평생 답답할 법의 핵심 원리를 이야기로 만나다.
어떤 행동은 무슨 죄가 된디는 식으로 결론만을 알려 주는 법률 정보는 많습니다. 하지만 완성된 레고를 선물 받는 거나 마찬가지로 이런 지식은 거의 값어치가 없습니다. 법의 세계에서는 벽돌 하나만 빠져도 집의 모양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법이 움직이는 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논리를 구사할 수 있고 신문 기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수분해를 하듯 법률 용어를 풀고 풀어 가장 일상적인 언어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이를테면 '미필적 고의'는 '그래도 좋아'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익히 아는 이야기에서 법의 '원리'를 끄집어내려 했습니다.

검사ㅡ피고인은 그때 성낭팔이 소녀 곁을 지나간 사람, 즉 행인입니다. 인정머리도 없지요. 피고인이 조금만 도와주었더라면 성낭팔이 소녀는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추운 겨울밤 거리의 모퉁이에서 작은 소녀가 추위와 굵주림에 죽어갔습니다. 피고인의 무관심 속에서요. 피고인 행인은 소녀의 죽음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피고인을 엄벌에 처해 주십시오.
염라ㅡ소크라테스 들어 보니 정말 화가 나는군. 이 피고인을 당장 엄벌해~

실제로 일어난 범죄나 사건을 이야기로 다룬 방송 프로그램들이 성행을 이루면서, 왜 재판 때마다 범죄자를 ‘더 세게’ 처벌하지 않는지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도 폭발하고 있다.

보통 사람들에게 법이 어렵게 다가오는 이유는 이처럼 일반적인 상식에 비추어 볼 때 재판의 결과가 기대와는 상당히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너무 멀리, 높은 곳에 있는 듯한 판사님들의 결정은 과연 어떤 법의 원리에 근거하고 있는지 속 시원하게 해명되기를 많은 사람이 바라고 있다.


성냥팔이 소녀는 누가 죽였을까?: 법과 도덕
소크라테스: 법은 무엇보다 강한 규칙입니다.
이런 법을 함부로 사용하면 곤란하겠죠? 불편한 일이 있다고 해서 무작정 법을 만들어대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법은 중요한 일에만 관여하고, 일상생활에서의 도덕은 사람들에게 맡겨야 합니다.

염라: 맞아. 법이 너무 많아도 살기 힘들 거야.
소크라테스: 법은 도덕에 일일이 간섭하지 않습니다. 도덕 중에서 중요한 일에만 관여합니다.
예를 들어서 앞의 ①, ②, ③처럼 때리거나, 훔치거나, 사기를 치거나 하는 못된 행동은 법이 나서서 못하게 막는 것이죠. 많은 도덕 중에서 ‘최소한 이것만은 어기면 안 된다’는 것들입니다. 법은 도덕의 최소한이란 말은 이런 생각에서 나왔습니다.

이 책은 사람들의 그러한 바람에 부합하는 ‘가장 쉬운 법학 이야기’로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전직 부장판사이자 현직 변호사로서 〈그것이 알고 싶다〉 의 법률 자문을 맡고 있는 추리소설 작가 도진기의 2013년 작품 《성냥팔이 소녀는 누가 죽였을까?》가 10년 만에 새로운 표지와 본문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 책은 피고인의 변론을 맡은 ‘소크라테스 변호사’와 피고인을 무작정 처벌하려는 ‘욱 검사’, 그 사이에서 갈팡질팡 고민하는 ‘염라대왕 판사’ 간의 공방을 통해 재판에서 가장 중요한 법의 원칙을 22가지 이야기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왜 어떤 행위는 죄가 되고, 어떤 행위는 무죄가 될까?”
정당방위부터 상당인과관계, 심신상실에 이르기까지
헨젤과 그레텔, 피리 부는 사나이, 고흐가 ‘무죄’를 선고받은 이유한밤중에 칼을 든 강도가 집안에 침입해 주인을 협박했고, 주인은 근처에 있는 야구 방망이로 강도를 때려 기절시켰다.

이때 주인은 ‘쌍방폭행’으로 유죄가 될까, ‘정당방위’를 인정받아 무죄가 될까? 실제로도 이와 비슷한 사건들이 수도 없이 발생하고 있고, 각각의 상황이나 맥락에 따라 다른 판결이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흔들릴 수 없는 법의 원칙은 여전히 작동하고 있다. 바로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가 그 원칙을 보여준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많이 등장하는 ‘미란다 원칙’이 실제 미란다가 일으킨 범죄와 관련하여 어떻게 생겨났는지가 소개되고, 중세시대의 마녀사냥 재판 현장을 통해 피고인의 자백을 위력으로 강요하는 일이 얼마나 위법한 행위인지가 드러난다. 아울러 ‘평행 우주’라는 세계관을 통해 새로운 재판의 무대가 마련될지언정 같은 범죄에 대해서는 다시 재판을 할 수가 없다는 ‘일사부재리의 원칙’이 참신하게 설명된다.

“시공간을 종횡무진하면서도, 쉽고 정확하게 설명한다”
법과 대중 사이의 장벽을 허무는 추리소설 작가 도진기의 방법판사 출신의 변호사이자 추리소설 작가로서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저자 도진기는 〈그것이 알고 싶다〉 외에도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중요한 사건 사고가 있을 때마다 법률과 관련한 자문을 이어가고 있다.

법과 대중 사이에 놓인 장벽을 허물고 어려운 법의 원리를 지극히 일상적인 언어로 인수분해를 하듯 풀어온 그는 단순히 대중의 감정에 호소하거나 판사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을 넘어, 각각의 판결문에 들어 있는 내적 논리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이것이 시대적인 정신과 어떻게 상응하고 있는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재미있게 스토리를 엮어가는 말투에 술술 익힙니다.
감사합니다 ~^^~ @younarich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친애하는 나의 앤, 우리의 계절에게 -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다시 봄, 다섯 계절에 담은 앤의 문장들
김은아 지음, 김희준 옮김 / 왓이프아이디어(What if, idea)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며
빨간머리 앤 여덟 권의 원서 반짝이는 문장과 삶의 이야기
문학치료사 김은아가 전하는 앤의 문장으로 마음을 들여다본다.

2008년 한 통신사의 광고 '생각대로 T"가 처음 TV에 나올때 너도나도 생각대로 T'를 홍얼거리며 다녔다. 사람들은 이 광고를 보면서 삶의 희망을 얻었고, 앞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살겠노라 다집했으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했다.

그런데 당시 상담센터를 운영하던 지인은 콧방귀를 뀌며 이렇게 말했다."생각대로 다 될 것 같으면 세상 사람들 모두 성공하고 행복하세요? 그러면 우리 같은 직종은 밥 굵어요." 듣고 보니 맞는 말이다.
긍정적인 생각 좋은 쪽으로 마음먹는 일도 중요하지만, 행동이 따르지 않는 생각의 효과는 별로다.

한국인들이 앤을 좋아하는 이유는 작은 아이가 보여준 '초긍정' 마인드 때문이다. 그런데 생각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앤이라면 어땠을까: 낭만을 운운하며 상상의 세계에만 빠져 있는 앤이라면 이처럼 인기를 끌지 못했을 것이다.
사고뭉치이던 앤은 커가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마음먹은 일을 해내며, 자신이 한 다짐과 타인과의 약속을 지킨다. 긍정적인 생각을 일상에 가쳐
와 실천하면서 주위 사람들음 그 속으로 끌어들여 함께 변화해나갔다. 무엇보다 앤은 언제나 지금, 여기에 충실했다.

[친애하는 나의 앤, 우리의 계절에게]
봄 .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 다섯 계절에 앤의 문장들을 담았다.

초록지붕집에 도착한 날 밤, 이름을 묻는 마릴라에게 앤은 자신을 '코델리아'로 불러달라고 한다. 앤은 낭만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이름이라나. 그래도 앤이라고 부를 거면 끝에 꼭 e를 붙여달라고 부탁한다.
'A-n-n'과 'A-n-n-c'은 이러나저러나 '앤'이다. 하지만 이는 앤에게 무척 중요한 문제다. 이름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싶어한다.한다.

Ann에 '를 추가하는 것은 단순히 철자의 문제가 아니라 그녀가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싶은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각인되고 싶은지를 피력하는 것이다. 물론 상상력이 풍부한 소녀의 허영심이란 것도 포함되어 있지만.

앤이 열한 살 때 초록지붕집에 온 이후 길버트와 결혼해서 53세까지 한 남자의 아내이자 여섯 남매의 어머니로 사는 동안의 인생이야기는 사계절처럼 구분되고 강물처럼 자연스럽게 홀러간다.

3권[레드먼드의 앤 dnne of the lsland!에서 앤이 제비꽃을 꽃병에 꽃으며 마릴라에게 "한 해는 마치 한 권의 책과 같다"라고 했기에 이 책의 구성을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네 개의 장으로 구분하고, 제1차 세계 대전이라는 시련을 겪은 후 앤과 그녀의 가족에게 다시 찾아온 봄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앤을 모르는 독자도 문장들과 함께 따라갈 수 있도록 여덟 권의 내용을 짧게 요약해서 실었으며 주요 인물 소개도 곁들였다.

나아가 추려 뽑은 문장들 을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에도 도전했다.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오랜 세월 몽고메리 작가와 앤 이야기에 빠져 지낸 독자로서, 프린스에드워드섬을 여러 번 찾아간 열정을 다시 끌어내어 단어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고, 문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각자의 경험은 다르지만 살면서 온 세상이 마냥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아침을 몇 번은 마주했을 테다. 분명 벼랑 끝에 섰거나, 비극적인 상황이 해결되어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을 때일 가능성이 높다
죽다 살아난 사람의 아침은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희망을 되찾은 이에게는 그날의 공기마저 다르게 느껴진다고 하지 않던가. 그런데 모두들 새사람으로 거듭났는지 여부는 알 길이 없다.

앤의 말처럼 만약 모든 걸 다 알고 있다면 세상 사는 재
미가 반으로 줄어들까? 나는 관심 있고 좋아하는 분야에는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끼지만 알아야 할 게 너무 많은 요즘 세상이 때로는 불편하고 무섭다. 아무튼 눈을 반짝이며 나중에 알게 될 일들을 생각하느라 즐거웠는지, 그로 인해 살아 있다는 기쁨을 느꼈는지, 나의 열한살 6월도 그러했는지 떠올려보았다.

그래픽노블인 1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상상의힘)의 한 페이지를 끝어와본다. "감당할 수 없는 큰 문제가 닥쳐오면 바로 눈앞에 있는 사랑하는 것에 집중해."
앤은 자신에게 닥칠 비극 앞에서 지금 이 길만 생각했다.

앤이자기다운 철학을 담아 말했다. "이런 날에는 행복해지는 일이 정말 쉬울 것 같아. 그렇지 않니? 애들아, 오늘을 황금빛 날로 만들어보자. 언제나 기쁨으로 돌아볼 수 있는 그런 날 말이야. 아름다운 것만 찾아다니는 거야. 다른 건 쳐다보지 말고."

앤이 더스티 밀러에게 말했다. "누군가가 항상 나를 필요로 하면 좋겠어. 누군가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는 건 멋진 일이야: 더스티 밀러, 폴린에게 오늘이라는 날을 선물하면서 나도 부자가
된 기분이야."

조건 없는 나눔에 대한 보상은 건강이라는데 폴린은 효도하다가 신경쇠약에 걸릴지도 모른다. 앤이 폴린을 위해 하나만 더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깁슨 부인, 한 번이라도 좋으니 부디 진심을 담아 폴린에게 이렇게 말해주세요.
사랑하는 내 딸, 미안하고 고마워.' 이건 돈 드는 일이아니잖아요." 모든 인간관계에도 적용된다.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는 것. 이 쉽고 간단한 일을 하지않는 건 자신을 위해 희생하고 양보하고 도움 주는 이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관계에 대한 직무유기다.

⁠빨간머리앤을 보면서 긍정에너지와 다시 취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31 | 32 | 33 | 34 | 35 | 3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