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으로 확실한 지식 체계에 도달하는 것, 논리적으로 수미일관하면서도 완전한 철학 체계를 구축하는 것, 이것은 오랫동안 철학의이상으로 여겨져왔다. 하지만 만약 괴델의 ‘정리‘가 논리학이나 수학같은 형식 체계뿐만 아니라 인간의 지식 체계 전체에 적용될 수 있는거라면, 우리가 세계에 대해 가진 생각은 결국 어딘가에서 악순환에 빠져 있는 셈이다. - P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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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고전주의 예술은 의미 정보를 추구한 반면, 현대 예술은 의미 정보를 단순화하는 가운데 미적 정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P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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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작품의 삶은 한 번에 끝나는 게 아니다. 작품은 후세의 해석에 열려 있다. 따라서 작품이 가진 ‘근원적‘ 의미란 있을 수 없다. 그것이 시대마다 열어주는 각각의 의미가 다 근원적이다. - 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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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정보를 중시한 고전 회화에선 형태나 색채가 주제에 종속되어 있었다. 하지만 재현을 포기한 현대 예술엔 내용이나 주제가 있을 수 없다. 다만 색과 형태라는 형식 요소 자체가 가진 아름다움, 즉 미적 정보만 있을 뿐이다. - P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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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 1 (20주년 기념판) - 에셔와 함께 탐험하는 아름다움의 세계 미학 오디세이 20주년 기념판 1
진중권 지음 / 휴머니스트 / 201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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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미학이라고 하면 좀 어려울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선입견을 좀 완화해주는 것 같다. 확실히 초반에는 내용이 쉬워서 잘 읽힌다.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좀 어려워지나 그럼에도 1권 끝까지는 그럭저럭 읽을만한 것 같다. 다음에 미술을 감상할 때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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