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작품의 삶은 한 번에 끝나는 게 아니다. 작품은 후세의 해석에 열려 있다. 따라서 작품이 가진 ‘근원적‘ 의미란 있을 수 없다. 그것이 시대마다 열어주는 각각의 의미가 다 근원적이다. - P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