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 역사"에서 푸코의 일관된 의도는 성에 대한 근대적 이해방식으로부터 새로운 지식권력 개념을 발견하는 것이고, 지고한 주권적 주체의 환영을 떨쳐 버리기 위한 주체화의 개념과 이에 결부된 "생활의 미학"을 고대의 사랑에 입각하여 확립하는 것이다. - P208
19세기부터 발전한 ‘스키엔티아 섹수알리스‘는 역설적으로 의무적이고 철저한 고해라는 특이한 의례를 핵심으로 간직하는데, 고해의 의례는 기독교적 서양에서 성의 진실을 생산하기 위한 최초의 기술이었다. - P91
함께 나이 먹어가는 친구들한테 말한다. 나이 들면 지혜로워진다는 말을 믿지 말자고. 어리석은 노인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자고. 젊은이들이 하는 말을 경청하자고.
너무 호평만 있어서 좀 놀랐다. 호평은 다른 사람들이 많이 얘기했으니까 단점을 얘기하자면 몇몇 운동은 그림이나 설명만 가지고 따라하기 어려웠다(몇몇 그림은 잘못된 그림이 아닌가 의심이 된다). 종이책 앞에 있는 QR코드는 EBS 동영상 강의 링크인데 안타깝게도 월 결제이다. 게다가 동영상에서 소개하는 운동은 많은 경우 책하고는 다른 운동이었다(운동을 따라하기는 확실히 동영상이 더 좋았다). 그럼에도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많은 운동이 소개되어 있어 집에서 가볍게 운동하길 원하는 중년 이상의 사람에게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언론인이 무시하면 어떤 사실도 뉴스가 될 수 없다. 뉴스가 되지 않으면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저널리스트가 선택한 사실만 사실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