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만 보고 미술사 아는 척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우선 이 책에는 그림 사진이 한 장도 없다. 거기에 다른 미술사 책과는 달리 미술 이론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발전되었는가를 다루기 때문에 내용이 좀 어렵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오히려 미술사를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이 봤을 때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사람들의 평점이 높아 좀 놀랐다. 개인적으로는 ‘엘저넌에게 꽃다발을‘을 제외하고는 좀 지루한 편이었다. 1950년대 SF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 아마도 SF 소설이라는 장르가 취향을 좀 타기 때문에 재미없게 읽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