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미술사에서 패러다임을 바꾼 10명을 선정하여 그들이 어떻게 패러다임을 바꾸었는지 살펴본 책. 프롤로그나 에필로그에서 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왜 알아야만 하는지 강조하다보니 그 부분에서는 약간 자기계발서 같은 느낌도 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술사 패러다임의 전환점을 중심으로 전과 후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잘 설명해주어 나에게 서양 미술의 이해를 높여준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로마에서 중세법학을 공부한 한국인이 들려주는 라틴어 수업을 빙자한 인생 이야기. 저자는 라틴어를 통해서 그 시대의 뭔가를 우리에게 교훈으로 전하려고 하는 것 같으나 내용 자체는 그리 특별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