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독자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건축 공간이 만들어 내는 환경의 본질을 이해하여 주변의 공간을 읽어내는 일에 도움을 두고자 이 책을 썼다고 했다. 안타깝게도 이 책만 읽어서는 그런 목표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유시민 작가가 오랜만에 글쓰기 관련 주제 외의 책을 썼다. 글은 유시민 작가의 책 답게 술술 읽히고, 내용도 역사에 관심이 있는 나에게 유용했다. 이제 이 책에서 소개한 다른 역사책도 읽고 싶다.
갑자기 내가 먹고 있는 것을 기록하고 싶어져서 읽은 책. 시노나 과장의 삼시세끼나 시노나 부장의 식사일지는 아직 ebook으로 나오지 않았다(외국에서 살아서 ebook으로 나오지 않으면 읽기가 힘들다). 짧지만 음식에 대한 평이 꽤 재미있었다. 그림 안의 일본어가 번역이 안되어 있는 것이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무료로 이런 재미있는 책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책에서 나온 식당중 몇 군데는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