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에서 김영하 작가가 추천하여 읽어 보게 되었다. 보고 난 후 이 고전을 이제서라도 읽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에 지금 내가 처해 있는 상황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아 더 만족스러웠다.
저자는 독자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건축 공간이 만들어 내는 환경의 본질을 이해하여 주변의 공간을 읽어내는 일에 도움을 두고자 이 책을 썼다고 했다. 안타깝게도 이 책만 읽어서는 그런 목표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