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자세히 읽어보고 싶으나 다시 한번 읽을 자신이 없다. 책도 두껍고, 특히 번역의 질이 좋지 않아 읽는데 시간과 에너지가 너무 많이 소모된다. 마지막으로 옮긴이의 역자 해설은 역자의 편견이 좀 많이 들어간 것 같아서 읽으면서도 너무 나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의 불평등의 원인과 그 해결책으로 미국 상위 20%의 변화를 촉구하는 책이다. 우리나라에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한 번쯤 읽어볼 만 하다(물론 우리나라는 20%까지는 안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