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후반, 산업화와 도시화가 빠르게 전개되는 가운데 새로운 시대의 풍경을 새로운 기법으로 담아내고자 한 일군의 화가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자연을 완벽하게 모방하여 구현하는 대신, 야외에서 빛과 대기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감각한 그대로 표현하고자 했다. 이들의 화풍을 가리키는 ‘인상주의‘라는 명칭은 1874년 그룹전에서 선보인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1840~1926)의 <인상, 해돋이(Impression, Soleil Levant)> 에서 유래했다. 모네는 르아브르 항구의 풍경을 눈에 보이는 대로 그리고, 빛과 그림자의 효과를 빠르게 포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