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로만 따지자면 초반에 비해 끝은 좀 실망스러웠다. 그리고 초반에는 같이 생각할 주제를 먼저 던져놓고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반해 뒤로 갈수록 일방적인 설명이 많아져서 그 점에서도 좀 아쉬웠다. 그래도 어려운 서양철학사를 쉽게 풀어서 설명했다는 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