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각후불탱의 대표작은 가장 크고, 가장 이른 시기인 1675년(숙종 1) 에 제작된 <문경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이다. 모두 열 개의 판목을 잇대어 만든 아미타여래설법상으로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팔대보살, 범천과 제석천, 십대제자 중 여섯분, 사천왕 등 총 25분의 존상이 겹치지 않고 질서정연하게 배치되어 불화의 서사적인 구성을 유지하면서도 더없이 화려하고 환상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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