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탑형)보관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과 <낮은(삼산)보관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은 삼국시대뿐만 아니라 동양미술사에서 빛나는 명작이다. 두 불상 모두 거의 등신대 크기로 주물기법을 보면 속이 팅 비어 있는 중공식으로 주조했는데 동판이 아주 얇고 주물의 주조 과정에서 생기는 기포가 하나도 없다. 두 보살상 모두 정면관만을 조각한 것 이 아니라 뒷면까지 두리새김하여 하나의 완벽한 조각품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