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장점은 잘 읽힌다는 점이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술술 읽힌다. 그런데 이 책의 컨셉인 예술과 도시의 관계는 이 책만 읽고서는 잘 모르겠다. 연결이 잘 되는 경우도 있고, 거기서 태어난 것 말고는 그리 연결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어떠한 예술 작품과 그 뒷 이야기를 듣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