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것도 결국 사라지고 만다는 생각이 우리 머릿속에 떠오른다고해서 낙담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과거로 사라져간 것이 위대했다는 것을발견할 때마다, 우리 스스로가 어떤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것이 비록 산산조각으로 허물어진다 해도 앞으로 우리의 후손들에겐 고귀한 활동을 하게 하는 자극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떠올리면서 힘을 내야 한다. 우리의 선조들이 우리에게 결코 적지 않은 자극을 던져주었듯이 말이다. - P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