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교재인데, 대학교재치고는 잘 읽히는 편이다. 개인적으로는 중국, 일본, 유럽 역사가 기술되어 있는 전중반부보다 인도, 중앙아시아, 남아메리카, 아프리카의 역사가 씌여저 있는 후반부가 훨씬 흥미로웠다. 또 하나 좋은 점은 번역서의 경우, 관련 내용을 더 알고싶어도 뒤의 참고도서가 모두 원서라 찾아보기 쉽지 않은 반면에, 이 책은 국내에서 씌여진 책이고 참고도서도 모두 한글책이라 흥미있는 부분이 있으면 찾아읽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