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만의 콘스탄티노플 점령은 오스만의 역사뿐만 아니라 세계사에 한 획을 그은 큰 사건이었다. 이로써 중세가 종식되고 근대가 시작되었다. 유럽은 오스만제국이라는 동방문화권과 직접 접촉하여 동방의 새로운 기운과 문명을 급속도로 받아들였다. 이로 인해 곧바로 르네상스가 시작되고, 유럽인들이 ‘지리상의 발견’이라 불렀던 대항해시대가 도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