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어떤 회사도 어떤 고용자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 불필요하고 무가치하고 쓸데없는 사람이라고 느끼면서도 심리적으로 살아남을 사람은 없다. 우리 모두가 심리적 건강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세상의 일부분, 즉 직업의 세계에서 쓸모없는 사람으로 취급당하면서도 자긍심이나 자존감을 지켜낸다는 것은 굉장히 힘들고 어떤 사람에게는 아예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