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권신수설로 해석되는 서구의 절대주의 권력은 비록 신이 그 정당성을 제공해주었으되 권력 자체는 어디까지나 세속적 권력에 불과하였다. 그렇지만 동남아의 절대주의 권력은 그 자체가 신성한 것이며 이를 소지한 왕은 신과 같은 ‘반신적‘ 존재, 즉 ‘신왕‘(神王, devaraja)이었던 것이다. -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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