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교과서적인 문체로 읽기가 좀 지루하다. 그럼에도 70여명의 역사 전문가들이 각자의 전공에 맞게 역할을 분담하여 쓴 최초의 한국사 통사이기에 우리나라의 역사를 한번 훑어보기에는 이 이상의 책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읽을 때에 현재에는 쓰지 않는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와서 다음에 개정판이 나올 때는 주석을 좀 보강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