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출국 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여행자와 현지인 간에 존재하는 가장 결정적인 차이이다. 이 말은 여행자는 어떤행위를 하더라도 그로 인한 결과 또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들을 반드시 감수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여행이 신제국주의적 색채를 띠게 하는 게 바로 이런 권력이다. - P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