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에 전혀 맞지는 않았지만 공대를 나온 탓에 이 책애 나온 공식들은 대부분 학창시절에 배웠던 것들이다. 그럼에도 배운지 너무 오래된 탓에 기억이 잘 나지도 않고, 전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계속 읽기가 쉽지 않았다. 그나마 중간까지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방정식이라 그럭저럭 쫓아갈 수 있었으나 중간에 파동 방정식을 보는 순간 그만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책 자체는 나쁘지 않고, 대학을 졸업한 이과생이나 공대생들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그러나 나는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