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은 바로 천국으로 가는 길이 되었다. 1095년 1차 십자군이 시작되는 바로 그 순간에 교황 우르바누스 2세는 십자가를 메고 성도 원정에 참가하는 사람은 죄를 사면받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것은 원정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교도와 싸우다 전사하는 사람은 구원의 길로 들어선 것이라는 관념으로 진화했다. 동방으로 가는 것은 현세에서의 여행이자 내세의 낙원으로 가는 방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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