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면서 계속해서 우리나라의 상황을 생각해가며 읽었다. 최소한 우리나라의 정치도 상호 관용이 사라졌고, 자제의 규범도 저버렸다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책안의 해법으로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사실 저자들이 바라보는 민주주의의 위기나 그 해법이 좀 올드하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