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를루프는 초현실주의의 자동기술법의 한 종류로서 예술을 의식에 의한 사전 계획물이 아닌 무의식의 흐름에 따른 내적 상태의 자연스러운 발로로 정의하겠다는 의도였다. 처음에 평면 회화로 시작한 이 시리즈는 후에 폴리스틸렌, 폴리에스터, 에폭시 등의 신화학 재료를 이용한 3차원 조형물로 발전했다. 그는 이 시리즈에 다양한 현실세계의 제목을 붙임으로써 기존의 정형화된 세계를 대체하는 또 하나의 독립세계임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