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맹호도>는 현재 심사정(1707~69)이 갑오년에 그린 것이라 화제에 쓰여 있으나 심사정 생전의 갑오년은 서기 1774년이며 그는 1769년에 돌아갔으니, 이 그림은 후세 사람이 화제를 쓴 것인지 필자를 몰라서 심사정으로 해둔 것인지 모르지만, 영맹스러운 한국 범의 생태를 너무나 실감나게 표현한 걸작품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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