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 - 이다혜 기자의 페미니즘적 책 읽기
이다혜 지음 / 현암사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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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으로도 끌렸고, 그 옆에 ‘페미니즘적 책 읽기‘라는 데에서 궁금해졌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책 제목의 의미가 이해가 된다. 어렸을 때 아무생각 없이 지나쳤던 것들이 나이가 들고 어른이 되니, 이전과는 다르게 삶의 소소한 것들도 문제의식을 가지고 바라보게 된다. 이제 막 세상의 문제들에 눈을 뜬 수준인 나는 정말 혼란스럽다. 눈에 귀에 거슬리는게 참 많다. 조금 더 지나면 이런 나의 시각이 편해지겠지? 청소년들과 생활하는 어른으로서 마땅히 혼란스러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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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 - 내 안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공감과 위로의 심리학
일레인 N. 아론 지음, 노혜숙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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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한 언급도 몇번 들어보고 또 추천도 받아서 읽은 책인데, 기대가 컸었던 건지 그렇게 유익하지는 않았다. 심리학 책이 아니라 미국의 자기계발서 느낌이 더 강해서 그랬나보다. 그래도 책 한권에 닮긴 주요한 메시지인 ‘민감함의 특성이 충분히 긍정적일 수 있다.‘ 라는 건 기억해둘만 하다. 내가 가진 예민함을 민감함으로 재해석 할 수 있게 해주었고, 또 내가 상담하는 학생들의 민감함에 대해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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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은 독일을 만나라 - 독일의 문화, 역사, 그리고 삶의 기록들 일생에 한번은 시리즈
박성숙 지음 / 21세기북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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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여행 가기전에 가볍게 읽기 좋은 책. 저자가 독일에 잠시 여행하면서 쓴 책이 아니라, 실제 독일에 살며 경험한 내용들을 더해 써서 다른 여행 에세이보다 좀 더 흥미로웠다. 기억에 남는 도시는 브레멘, 딘켈스뷜, 뷔르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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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미술관을 걷다 - 13개 도시 31개 미술관
이현애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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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인가 4월인가 독일 여행가려고 비행기표 끊고 나서 프렌즈독일이랑 같이 샀던 책. 독일엔 진짜 미술관이 많나보다. 여행이 더욱 기대됨. 책은 독일의 각 도시에 대한 예술적인 분위기나 간략한 설명도 해주었고, 미술관들이 설립하게된 계기나 역사 등에 대해서도 자세한 내용이 있었다. 다만 독자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아쉬운건 내가 이 모든 미술관은 가지 못할텐데, 좀 핵심적인 미술관들의 작품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었으면 좋았을걸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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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 바람 될 때 -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폴 칼라니티 지음, 이종인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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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언젠가 사두었던 책인데, 요즘 죽음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과 고민에 집어들고 읽게된 책. 삶과 죽음은 함께 가는 것. 우리가 살아가는 것과 죽는 것 모두 우리 곁에 있는 것. 죽음을 앞두고 용기있게, 그리고 의미있게 살아가기를 선택한 작가 폴칼라티니에게 경의의 마음이 든다. 죽음이 있기에 삶이 소중하다는 이런 진부한 표현이 글자마다 와닿게 해준 책이다. 우리의 삶과 죽음, 그러니깐 우리의 생은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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