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 불교와 국왕의 나라
조흥국 지음 / 소나무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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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태국불교와국왕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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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책을 몇권 읽으니 반복 되는 내용들은 이제 좀 습득 된 것 같으다. 이 책은 태국의 역사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책. 태국 책들 읽다 보니 이번 여행에 수코타이 못가는 게 아쉽다. 아쉬운대로 아유타야는 꼭 가볼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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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들에서는 잘 다루지 않은 내용 중에 흥미로웠던 부분은 상좌불교의 특징, 민간신앙, 타이 여성, 태국 내 지역 갈등과 관련된 것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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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좌불교는 엘리트불교이자 원시불교의 전통에 가까움. 비구의 신분은 오직 만 20세 이상의 남자에게만 허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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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세의 기복적 욕구를 채우는 데 민간 신앙이 불교보다 더욱 효과적이라고 판단되어 불교국가인 태국에서 민간신앙은 소멸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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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내 여성의 지위가 제도적 차원에서는 남성보다 낮았으나 실생활에서는 여계를 따라 가정의 권위가 이어질 정도로 가정에서는 강한 위상을 가졌음. 그러나 산업화와 관광업의 발달로 타이 여성의 위상이 추락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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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 타이족이 중심이 되어 있는 타이 사회에 화인이 원만하게 동화되어 있고, 여태 소수 민족 분쟁이 별로 없어, 동남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국가 통합이 가장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나라라는 것. 그러나 태국은 겉으로 보기와는 달리 사회적으로 그다지 안정되어 있지도 않고 국가 통합이 잘 이루어진 나라도 아니다. (남부-말리계 무슬림, 동북부-이산, 북부-고산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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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쉽게 읽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역사를 비교적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게 쓰여져있어 태국 역사가 궁금하다면 이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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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준비중 #책 #독서 #북스타그램 #태국역사 #집중탐구🧐 #조금씩 #알아가는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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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 2018-04-22 20: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올초 겨울에 치앙마이에서 두달 살다 온후 태국에 관심이 생겨 관련 서적을 들추어보다가 발견했어요. 태국도 들여다보면 볼수록 독특한 문화가 많은 나라인것 같아요. 부러운 부분도 있고 좀 어처구니 없는 것도 있구요...반갑습니다.

김효정 2018-06-27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치앙마이 두달이나 가셨었다니 부럽네요, 저는 4-5일 정도 있었는데 너무 아쉽더라구요. 태국 여행을 다녀와서 그런지 더 애착이 가고, 태국이란 나라의 역사랑 문화가 흥미로운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