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해 - 더 자유롭고 평등한 학교를 만드는 열 개의 목소리
홍혜은 외 지음 / 동녘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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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이 덕분에 좋은 책 읽었다. 선생님이라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다들 꼭 한번씩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페미니스트라고 저절로 좋은 교사가 되는 것은 아니겠으나 페미니스트가 아니면서 좋은 교사일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라는 최현희 선생님의 이야기가 와 닿는다.

교사로서 생각 없이 했던 행동과 말에 대해서 반성하게 되었고 나에 대해 점검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페미니즘에 대해서 공부하고 가르치는 교사가 아닌 내 삶에 페미니즘이 녹아 있는 그런 교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늘 문제의식을 지니고 어떤 상황에서라도 조금 더 당당해지고 용감해져야겠다.

윤실 민주같은 내 동료교사들이 나의 용기이다.

점심시간 운동장에 여자 남자 아이들 함께 어울려 노는게 자연스럽고 익숙한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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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ongju 2018-05-22 22: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크킄 우리는 서로의 용기다!!

2018-05-22 23:1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