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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기 좋은 날 : 음식 - 색연필로 그리는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 ㅣ 그림 그리기 좋은날 시리즈
페이러냐오 지음, 백인하 옮김 / EJONG(이종문화사)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그림 그리기 좋은 날 - 음식편]
이종출판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그림 그리기 좋은 날 시리즈 중 음식편을 만나보았다.
평소 먹는 것도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하는 나에게 딱 맞는 책이 아닐까 싶다.
책 표지에서부터 달달한 딸기 케이크가 어서 그려달라는 듯 예쁘고 먹음직스럽게도 보인다.
식욕 자극하는 맛있는 책!
눈으로 먹는 맛있는 색연필 음식의 세계!
신나게 그려보자~

책에서는 무려 38가지의 음식 일러스트를 소개한다.
달달한 디저트 종류부터 한식, 일식 , 양식 등 든든한 한끼 식사메뉴까지~
취향에 맞게 골라가며 그릴 수 있고 여러 음식들을 연습해 볼 수 있다.

재밌는건 이 책은 색연필 일러스트 뿐만 아니라 간단한 레시피까지 더해져
종이에 그려도보고 실제로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요리책처럼 그날 그날의 메뉴를 정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많은 음식들 중 미니피자를 선택해서 그려보기로 했다.
과정만 봐도 벌써부터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피자!ㅎㅎ
마치 요리하듯 재료 하나하나 정성스레 눈으로 맛있게 먹을 준비를 하며 따라해본다.

일단 스케치를하고 연필선은 최대한 지워가며 색을 입혀본다.
평소 내가 그리는 스타일과는 좀 차이가 있지만 라인없이 깔끔하게 그려보고 싶었기에 열심히 따라 그렸다.
색연필은 내가 가진 것 중에서 가장 많은 색상을 보유하고 있는 프리즈마로~

열심히 따라 그리다보니 어느새 완성된 미니피자의 모습!
같이 놓고보니 참.. ㅎㅎ
색감도 많이 밝아지고 부족한 부분이 많이 눈에 띄긴하나 책과 비교해가면서
천천히 그리다보니 너무 즐겁고 재미난 시간!
무엇보다 평소에는 그릇에 담긴 음식 하나만 달랑 그렸는데, 책에서는 접시며 테이블 매트,
포크와 티스푼까지 예쁘게 플레이팅 하다보니 훨씬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다음부턴 이런 부분도 신경써가면서 더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을 그려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