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을 잘 다루니 인간관계가 쉬워졌습니다 - 갈등에 서툴고 막막한 사람들을 위한 책
이민식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3월
평점 :
품절


인간관계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갈등!


현명하게 해결하고 다루는 방법,


다들 잘 알고 계신가요?



개인적으로 저는 


갈등 상황이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모르는 척 회피했던 적도 있고


아무렇지 않은 척 했던 적도 있어요.



그렇다고 갈등이 해결될리 만무하죠.


갈등 상황이 어려운 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고 읽어봤답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웬만하면 좋게 좋게 넘어가려고 하다보니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더 큰 문제로 발전되는 경우도 있고요.


심리학을 전공하고 30년 간 심리삼당자로 일한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갈등을 잘 다루는 능력은


한 사람의 인성과 능력과는 전혀 관계없는


또 다른 영역이라고 해요.



오히려 음악을 잘 한다거나,


그림에 소질이 있는 것 처럼


사람의 심리를 잘 알아서 이를 다루는 데 능한


재능적인 영역이라니 놀랍더라고요.



동시에 갈등이 어려운 이유는


갈등의 원리를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다시말해 원리만 안다면,


배우고 익혀 연습하기만 한다면


누구나 잘 할 수 있다는 희망도 주고 있어요.



책을 읽어 내려가다 보니


저자의 말이 이해가 가더라고요.


또한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제대로 배워봐야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목차부터 꼼꼼히 살펴봤는데요.



인간관계의 본질부터 갈등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고,


갈등 상황에 강해지는 방법까지


인간의 심리를 폭넓게 다루고 있는 책이었어요.




저는 그동안 싸움 자체를 부정적으로만 인식해서


피하려고만 했었는데


저자는 오히려 싸움을 배제하지 말고


싸워야할 땐 싸우라고 말합니다.



인간이 가진 생존 본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힘을 갖고 강해지고 싶은


본능이 있기 때문이래요.



"피할 수 있으면 피하되


피할 수 없다면 영리하게 싸우는 것이


갈등 해결에 한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싸움 자체를 나쁘게만 보고


포기하거나 참는 어리석은 결정을


더는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도 해봅니다!



갈등의 연속일 수 밖에 없는 인간관계에서


갈등상황에 강해지는 4가지 비법도 소개하고 있어요.



첫째, 갈등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기


둘째, 갈등 다루는 방식에 초점 맞추기


셋째, 감정을 다루는 힘 기르기


넷째, 가까운 관계에서의 갈등 대처법




비포선셋 줄리델피의


한 장면이 떠오르기도 했다죠 ㅋㅋ


"사람들은 왜 갈등을 나쁘게만 생각하지?"



갈등을 겪으면서 좋은 쪽으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긍적적인 측면도 있으니까요.



또한 가장 가깝지만


때로는 가장 멀게 느껴지기도 하는


가족 사이에서의 갈등 대처법도


유용했어요.



갈등 상황이 어렵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한다면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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