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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믿는 가정 무엇이 다른가 ㅣ 신 옥한흠 다락방 63
옥한흠 지음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02년 9월
평점 :
신앙 서적을 사실 많이 읽는 편이 아니었는데, 옥한흠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부터는 이 분의 저서부터 시작해서 다른 신앙 서적들에도 관심이 많아졌다
믿음의 선배들의 말씀에 대한 깊은 묵상과 그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들을 전해 듣는 것이 성경읽기와는 또 다르게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다
각자에게 맞는 책이 있을텐데, 내게는 옥 목사님의 저서들이 딱 그렇다
말씀 중심의 진중한 설교들이 내게 새로운 것을 깨닫게 해줄 때가 많다
이 책 제목을 처음 보는 순간 '지금 바로 읽어봐야겠다' 하는 마음이 들었다
가정이야말로 이 세상의 중심, 기본이 아닌가.
예수님을 잘 믿는 가정은 어때야 하는지, 어떤 내용들이 실려 있을지 너무 기대가 되었다
음... 역시 옥 목사님의 스타일이 드러난다
어떤 특별한 비법 같은 것이 딱 눈에 띄지는 않지만 평범한 돌들속에서 보석을 찾아내는 것 같은 느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지만 실생활에 적용하지 못했던, 중요 포인트들을 조목조목 주님의 말씀에 의거해 설득력있게 풀어놓고 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자녀 양육에 대한 하나님의 가르침을 확실히 깨닫게 된 것이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 엡 6:4 "
이 말씀의 진정한 뜻을 알게 됨으로 인해 나의 자녀 양육법에 대한 확실한 지침이 바로 세워진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할수 있다
그리고 부부간의 사랑이 어떠해야 하는지, 부모님에 대해 어떠해야 하는지..
어찌보면 다 아는 내용 또 진부하게 얘기하는 게 아닌가 오해할수도 있는데, 참 어떻게 이리 잘 설명해주시고 가르쳐주시는 지 정말 신기하기만 하다^^
가정에 대한 하나님의 진정하신 뜻을 이 책을 통해 좀 더 밝히 알게 된 것 같아 기쁘다
이제 알았으니 행하는 것만 남았다
나의 가정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참 크리스챤 가정이 되도록 주님께 간절히 구하며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