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 다시 듣는 밤을 잊은 색소폰 [3CD]
강정석 노래 / ㈜서울미디어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추억속 다시듣는 밤을 잊은 색소폰>
리뷰 이벤트를 처음 봤을때 색소폰하니까 예전에 한창 즐겨듣던 케니G 연주음악이 생각났다
복고적이고 옛날 느낌만 난다고 생각했던 색소폰이었는데, 그 매력을 처음으로 내게 한껏 알려준 앨범이었다
세장의 cd에 다양한 음악들이 실려있는 색소폰 연주앨범이라 알차보이기도 하고 색소폰 특유의 고급스럽고 분위기있는 음악이 기대되어서 신청한 이벤트였는데, 막상 받아서 들어보곤 예상과는 많이 빗나가는 느낌에 좀 많이 실망스러웠다..
연세 드신 분들은 혹 좋아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젊은 층이 듣기엔 너무... 너무 오래된 느낌이 많이 난다
쎄시봉, 올드팝 같은 옛날 음악들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 앨범의 음악들은 촌스런 옛 트롯(귀에 착착 감기는 맛깔나는 트롯말고..)의 느낌이 난다 
직설적으로 얘기하자면 음.... 꼭 캬바레 음악같다
(이벤트에 선정된 건데 죄송하지만 솔직한 리뷰를 쓰다보니 어쩔 수 없다....) 
리뷰는 써야겠기에 한 번 쭉 들어봤는데 사실 두번은 듣고 싶지 않아 책상 한켠에 그냥 곱게 모셔놨다
누구 주위에 좋아하실만한 연세드신 분 있으면 드려야 겠다
앨범을 들어보기 전에 특히, 두번째 음반의 이장희씨나 윤항기씨, 김정호씨 곡들을 기대했었는데 솔직히 주멜로디 라인도 잘 알아듣기 어렵고 영 실망스러웠다
선곡은 참 다양하고 좋았는데.. 
아쉬움만 많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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