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딱 보는 순간 이 동화도 역시 독특하고 재미난 이야기일거란 확신이 들었다
윌리엄 스타이그의 작품이니까~^^
과연 어떤 이야기일지~
주인공은 솔로몬이란 이름을 가진 어느 평범한 꼬마토끼다
어느날 솔로몬이 집앞 긴의자에 앉아 세상구경을 하다 무심코 코를 후비며 동시에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는 데, 이때 아주 아주 신기한 일이 일어난다~!
갑자기 뿅! 하고 무언가 단단하고 작은 걸로 변해거린 것!
특이하게도 그건 바로 녹슨 못이었다
(하필 왜 못이었을까? 전혀 상상외의 물건이라 더 흥미롭게 느껴진다^^)
무언가로 변신하는 요술은 동화에 참 빈번하게 등장하지만 그럼에도 언제나 흥미로운 소재인건 확실한 것 같다
게다가 이 이야기속 변신의 기술은 참 재밌지 않은가~^^
코를 후비다가 발가락을 꼼지락 꼼지락..
우리 아이들이 자주 하는 행동이 바로 신기한 변신으로 이어진다면?!
여튼, 솔로몬은 아주 잠시 당황하지만 운좋게도 곧 '난 못이 아니라 토끼야' 라고 생각만 하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이에 장난끼가 발동한 솔로몬은 깜찍한 변신술을 몰래 가족들에게 선보이며 신나는 며칠을 보내고~^^
하지만 아이들이 으레 그렇듯 곧 싫증이 나서 그만두고는 다시 예전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와 지내던 중, 솔로몬에게 이 변신술을 다시 기억하게 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여름방학 어느날 나비를 잡으러 들에 나갔다가 위험한 애꾸눈 고양이를 만나게 된 것이다
순간적으로 기지를 발휘해 녹슨못으로 변신하는 데 성공하지만..
어떻게 된 것일까?
녹슨못인 채로 고양이에게 생포되어 감금되는 솔로몬!
솔로몬은 지혜롭게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까?
과연 무사히 따스한 가족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될까?
윌리엄 스타이그의 동화들은 참으로 기발한 발상과 상상력으로 유쾌한 웃음을 주는 동시에 가족의 소중함이라는 귀한 메세지를 공통적으로 전해주고 있어 좋은 책으로 한층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