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사랑하는 사람의 머리에 씌워주는 소리 없는 축복의 관.
그리고 축복에 찬 우수를 안고 자신의 길을 떠나가는 것.
함께 있지 못해도, 소유하지 못해도 온전히 서로의 것이라 믿는 믿음.
"너의 오빠라도 좋고 너의 아버지라도 좋다. 아니, 너를 위해 세상의 무엇이라도 되고 싶다" 
                                                                                   - 독일인의 사랑 中에서-

 

"안녕히 계세요!"

로체스터 씨의 곁을 떠나면서 내 마음이 소리쳤다.

절망이 덧붙였다.

'영원히, 안녕히!'

                  - 제인 에어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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