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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니콜라의 여름방학 ㅣ 꼬마 니콜라 6
르네 고시니 글, 장 자크 상페 그림, 윤경 옮김 / 문학동네 / 1999년 12월
평점 :
꼬마 니콜라의 세번째 이야기, 꼬마 니콜라의 여름방학.
이 책엔 니콜라가 보내는 두번의 여름방학 이야기가 나온다
해변가로 가족모두 함께 떠나는 여행과 난생처음 부모님과 떨어져 또래 아이들과 함께 하는 '푸른 캠프'이야기.
보 리바주 호텔에 머물며 같은 호텔 아이들과 친구가 되어 즐겁게 여름방학을 보내는 니콜라와 쉬려고 왔지만 말썽꾸러기 꼬마녀석들 때문에 제대로 쉬지 못하는 어른들의 이야기가 우스꽝스레 펼쳐진다
그래도 역시 학교친구들이야기가 다시 보고 싶던 차에 니콜라 가족들은 휴가를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온다
내내 비가 내리다가 겨우 햇빛이 반짝 나기 시작한 바로 그날에...^^
그래도 이제 니콜라의 학교 꼬맹이들을 보겠구나 싶어 즐거워지려는 찰나, 엥? 이번엔 또다른 여름방학 얘기가 나오는 게 아닌가?
그런데 이번 이야기는 정말 너무 너무 재밌었다
처음으로 부모님과 떨어져 한달간 캠프생활을 하는 것에 대해 부모님은 걱정이 많아 아주 조심스럽게 니콜라에게 얘기를 꺼내는데,아 글쎄,우리의 니콜라는 의외로 너무 기뻐하며 좋아하는 게 아닌가?
도리어 부모님이 섭섭해하고 화난듯한 모습에 니콜라는 생각한다
'어른들은 정말 참아주기 힘들다'고...^^
자꾸만 눈에 뭐가 들어가 계속해서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는 엄마와 아빠와 작별인사를 하고 드디어 니콜라는 또래 말썽꾸러기들이 잔뜩 모인 '푸른 캠프'생활을 시작한다!
과연 어떤 버라이어티한 캠프이야기가 펼쳐질지~!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지는 '푸른 캠프'이야기를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