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디아의 비밀 비룡소 걸작선 21
E. L. 코닉스버그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비룡소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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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모험담인줄 알았는데, 비밀에 대한 이야기다

'비밀을 갖고 있으면 내가 다른 사람이 된다'..라고.

음, 과연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비밀이란 것의 의미에 대해 좀더 생각해볼수 있던 시간이었다

프랭크 와일러 부인이 자기 변호사에게 쓰는  편지안에 클로디아와 제이미 이야기가 나오는데,와~ 이 할머니, 정말 솔직하게 편지를 쓴다. 

유쾌하고 재미있는 할머니때문에 책보면서 슬쩍슬쩍 많이 웃었다

근데,미국소설이니 당연하겠지만서도.. 헐리우드 영화 냄새가 너무 많이 났다.  그런 점에서 좀 아쉬웠는데, 유럽소설 쪽을 좋아하는 주관적 취향탓이다

나홀로 집에 캐빈처럼 너무 영악한 클로디아..  

개인적으론 어리숙한  제이미가 오히려 더 맘에 든다

요런 아들내미 하나 있으면 참 재밌겠는데~? 싶다^^

아,좀 골치아플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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