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팻 가의 가운데 아이 열린어린이 창작동화 7
엘레노어 에스테스 지음, 루이스 슬로보드킨 그림, 고정아 옮김 / 열린어린이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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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집의 모팻가족'이라는 동화가 있다

따스한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참 좋아 읽어볼 생각을 하고 있던 중에 우연히 같은 연장선상에 있는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저렴한 중고책으로 나와있어 망설임없이 구매했고 배송된 책을 한 번 훝어보다가 그대로 끝까지 읽게 되었다^^

'노란 집의 모팻가족' 먼저 보고 볼려구 했는데..^^

다 읽고난 느낌은 한마디로 참 예쁜 책이라는 거.

내용도, 삽화도~

어린 시절의 순수하고 천진했던 기억들속으로 다시 되돌아가는 것같아 참 마음이 따스해졌다

시대도, 나라도 다 다른데, 참 묘하게도 어린아이들의 감성은 비슷한가보다

이야기속의 주인공은 모팻가 4남매중 셋째 아이인 10살 제인이다

평범한 듯 하지만 다정하고 명랑하고 속내가 따뜻한 소녀의 일상이 차분하고 아름답게 그려져있다

맏이나 막내, 장남이라는 타이틀이 있는 다른 형제들에 비해, 누군가에게 소개될때 아무런 호칭없이 너무 밋밋하다는 생각이 든 제인은 고민끝에 스스로 '가운데 아이'라는 호칭을 붙이기로 하는데..

나름 용기를 내서 주변사람들에게 알리는 그 모습이 참으로 귀엽다^^

'가운데 아이'라니~

맏이나 막내보다 훨씬 매력적인 호칭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개인적으로 이 이야기가 특히 맘에 들었던 건,차분하게 그려져있는 평범한 일상속에서 제인의 어린아이다운 생각들을 많이 볼 수 있었던 점이다

단짝 친구에 관한 생각이라던가, 가족이나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하는 착한 마음, 어린아이다운 왕성한 호기심, 어른이 된다는 것과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수 없는가에 대한 귀여운 고민들...

삽화도 딱히 잘 그린 건 아닌 것 같은데, 이야기와 어쩜 이렇게 분위기가 잘 맞는지~

참 좋은 동화 보게 되서 기분이 좋다

모팻가 시리즈가 총 4권이라던데 모두 찾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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