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팀과 용감한 선장 - 영국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55
에드워드 아디존 글.그림, 강무홍 옮김 / 시공주니어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에드워드 아디존이라는 작가 이름을 봤을때 왠지 낯익어서 내가 무슨 다른 작품을 봤었나 찾아봤더니...  아, 엘리너 파전의 동화 모음집 <작은 책방>에 삽화를 그렸던 인물이다
굉장히 재밌게 봤던 책이고 흑백의 수수하고 정감있는 그림도 좋았던 걸로 기억하고 있던 터라 읽어보기도 전에 어쩐지 호감도 상승~^^
이 동화는 너무 너무 선원이 되고 싶었던 꼬마 팀의 깜찍한 (혹은, 끔찍한~^^;;) 가출 모험담이다
바닷가 집에 살고 있는 팀에게 바닷가와 선원 할아버지, 맥피 선장님은 최고의 친구다
온종일 바닷가의 보트를 들락거리며 놀거나 선원 할아버지로부터 갖가지 항해 모험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가 하면, 날씨가 나빠 바닷가에 나가지 못할 때는 맥피 선장님의 집에 놀러가 선장님이 바다를 누비던 시절의 이야기를 듣곤 하는 꼬마팀.
그럴수록 점점 더 선원이 되어 바다항해를 하고 싶은 마음은 커져만 가고~
어느날 우연한 기회에 몰래 증기선에 탑승하게 되면서 겁없는 꼬마 팀의 모험담이 시작된다
선원 아저씨들에게 혼도 나고 잔심부름도 하며 귀염을 받기도 하고 친해지기도 하지만 잡일이나 배멀미로 힘들땐 괜히 배에 올라탔다고 후회도 하면서 항해는 계속되는데~~
어느날 밤, 거센 폭풍우에 배가 침몰하면서 큰 위기를 겪고 가까스로 구출을 받아 무사히 집에 돌아오게 된다
나중에 어른이 되면 선장님과 함께 항해를 할 수 있게 부모님께 허락도 받고 모험은 유쾌하게 막을 내리지만...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혹여 이야기를 흥미진진한 재미 그대로만 받아들이고 모방할까 싶어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다
난데없이 현실은 다르다는 것을 얘기하고 이것 저것 주의를 주게 되는 엄마의 마음이란~~^^;;
재밌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야기일 뿐이라는, 확실한 독서지도가 필요하지 않나 싶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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