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카레니나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19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연진희 옮김 / 민음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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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대표작품  "안나 카레니나" 1편을 읽었다
5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을 며칠만에 읽었는데 2권 3권을 보니 1권보다 더 두껍다..
책읽는 속도가 느린 편이라 꽤 오래 잡고 있었지만 어렵거나 지루해서 그런건 아니다
이야기가 상당히 재미있고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가 훌륭하다
등장인물들 각자가 생생히 그려져있어 정말 손에 잡힐 것 같다는 게 이런거구나 싶다
훌륭한 고전들을 완역으로 읽어보고 싶단 생각에 몇권을 사놓고 처음 손에 잡은 책인데, 역시 시대를 아우르며 최고의 찬사를 받을만한 고전이 맞는 것 같다
몇군데의 출판사에서 완역판이 나와있던데 민음사판을 선택한 것에 만족한다
번역도 좋고 길쭉한 책 모양이 잡고 읽기도 편하고 이해를 돕는 세세한 각주도 맘에 든다
단지, 책을 읽으면서 상상속에 그려지는 안나가 표지여성으로 자꾸 굳어지는 게 좀 아쉽지만..^^::
아직 전체의 3분의 1밖에 못읽었지만 이 작품의 주인공은 안나 한 사람이 아닌것 같다
안나와 다른 부류의 사람으로 톨스토이의 사상을 대변하는 듯한 콘스탄친 레빈이 또다른 이야기의 축을 이루고 있다
초반에 안나의 오빠 스티바의 가정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었지만 그 후에는 줄곧 안나와 브론스키, 레빈, 키티가  중심인물로서 소설을 이끌어나간다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그당시 러시아 상류층 사교계와 시골 귀족, 농민들의 삶을 들여다볼수 있는 점이 흥미로웠다
보면서 정말 의아했던게 사교계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불륜에 대해 대다수의 상류층 귀족들이 관대하고 자랑스러워하기까지 한다는 것이다
물론 안나는 그 부분에 있어 상당히 괴로워하고 고민하기도 하지만 브론스키 주변의 부류들이 갖고 있는 생각들은 참 황당하고 당혹스럽기까지 하다
남편에게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모든 걸 고백하는 안나.
키티의 사정을 알게된 레빈.
불행을 추억으로 돌리고 다시 러시아에 돌아오는 키티..
앞으로 어떤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 궁금..
일단 1편 리뷰는 이걸로 끝맺음을 하고 다음 편 보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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