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케이크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27
패트리샤 폴라코 지음, 임봉경 옮김 / 시공주니어 / 200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천둥 케이크"는 패트리샤 폴라코의 동화 중에서도 많이 알려진 유명 작품인데 어쩌다보니 작가의 다른 그림책보단 조금 늦게 읽게 됐다
제목이 참 특이해서 천둥케이크가 뭘까.. 자연스레 상상을 해보게 된다
천둥이 칠때 마술부리듯 케잌에 천둥소리를 집어넣는다는 걸까.
아니면 천둥의 모양을 상상해서 그 모양대로 만드는 케잌을 얘기하는 걸까..
아~하!..

천둥이 칠때 시간맞춰 만들어서 가깝게는 천둥소리가 들리고 밖에는 비가 쏟아질때 아늑한 집안에서 맛있게 냠냠 먹는 케잌이 바로 천둥케이크구나~^^
천둥소리를 무서워하는 손녀를 위해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그 순간을 즐거움으로 바꿔주고자 다정한 할머니가 개발해낸 지혜와 사랑이 담뿍 담긴 케잌인 것이다~^^
패트리샤 폴라코 동화에서 익숙하게 볼수 있는 러시아풍 옷차림과 화려한 색감,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인물들의 움직임이 이야기에 활기를 더해주는 것 같다
함께 보던 딸아이는 책속에 나오는 동물들 모습이 재밌게 생겼다며 즐거워한다
까다로운 닭을 깍쟁이 쪼아리 넬리로, 우유짤때 예민한 젖소를 늙은 발차기 젖소라고 표현한 것이 재미있다~^^
대부분의 패트리샤 폴라코 책들이 그런 것처럼 이 이야기도 작가의 어린시절 경험담이라 하는데,아마도 이후로는 어떤 큰 천둥소리가 들리거나 번개가 쳐도 소녀는 두려움대신 할머니와의 다정한 추억의 한때를 기억하며 오히려 행복해졌을 것 같다
그래서 그 소중한 추억을 따스한 그림책으로 엮은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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