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 아줌마가 작아지는 비밀 난 책읽기가 좋아
알프 프로이센 지음, 비에른 베리 그림, 홍연미 옮김 / 비룡소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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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애니메이션으로 친숙한 호호아줌마의 이야기~
세권 중 첫째 권인 이 책은 절반은 호호 아줌마 이야기, 절반은 프로이센의 짧은 단편 7편으로 되어있다
한권으로 되어있는 것이 좋을수도 있겠지만 난 맘에 드는 작가의 책은 다 찾아보는 편이라서 수고하지 않고 다른 작품도 볼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다^^
게다가 단편들이 참 신비하고 유쾌하기도 한 것이 호호아줌마 못지 않게 너무 재밌었다
(개인적으론 '미국에서 온 인형 미리엄'과 '꼭두각시와 장난감 친구들'이 가장 좋았다)
기억속의 호호아줌마는 조그맣게 변한 유쾌한 아줌마 정도다
책을 보고서야 계속 작아진 상태로 있는게 아니라 작아졌다가 다시 제크기로 돌아왔다 반복하는 걸  알았다 (애니메이션을 꽤 봤는데 왜 기억에 없는건지..^^)
처음 아침에 일어났을때 찻숟가락 만큼 작아진 본인의 모습에 아주 약간만 놀랄뿐 금방 순응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다
"아니, 찻숟가락만 해졌쟎아. 할수없지 뭐. 이왕 조그마해졌으니 이대로 잘해봐야지."라니~~
놀라울 따름!! ^^
동화라지만 긍정적이고 밝은 호호아줌마를 보며 참 배울점이 많다고 느꼈다
나 같으면 절망에 빠져 하염없이 울기만 했을것 같은데..

호호아줌마는 몸이 작아져도 자기 할일은 지혜롭게 다~ 하고 외로운 꼬마의 친구가 되어주기도 하고 까마귀들의 축제에도 가서 즐겁게 놀다오고..  정말 에너지가 넘쳐난다~
아저씨가  호호아줌마를 잃어버렸는 줄 알고 걱정하며 반성하는 장면도 기억에 남는다
"불쌍한 우리 마누라! 내 다시는 당신이 찻숟가락만하다고 불평하지 않으리다. 
제발 살아있기만 해요!"
마음씨 착하고 순박한 이들 부부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책의 절반밖에 안나왔지만 얼마나 많은 일이 벌어지는지~!
신나는 모험을 멈추고 잠깐 쉬어야 할때가 왔다며 끝맺음을 하는 것이 재미있다^^
다음 편엔 또 어떤 재밌는 일들이 생길지~   2편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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