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바바라 쿠니 그림, 웬디 케셀만 글, 강연숙 옮김 / 느림보 / 2004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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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버러 쿠니의 산뜻한 그림을 좋아해서 이분의 그림이 들어간 책들을 거의 다 찾아 읽어보고 있는데, 개인적으론 아직까지 읽은 책 중에서 최고로 좋았던 책이다
일흔 둘이라는 늦은 나이에 자신이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고향마을과 주변의 풍경을 직접 그리기 시작하면서 화가의 길로 들어서는 할머니의 이야긴데, 실제로 늦은 나이에 그림을 시작한 엠마 스턴이라는 화가의 이야기라고 한다
엠마 할머니는 자식들과 손주,증손주들까지 많이 있지만 잠시 집에 방문하여 만날때를 제외하곤 고양이와 함께 외로이 지내면서  옛날 고향마을 생각을 하거나  주위의 아름다운 풍경 바라보기를 좋아한다
고향얘기를 자주 하는 할머니에게 자식들이 산 너머 작은 마을 그림을 선물하는데, 자식들을 서운하게 하고 싶지 않아  멋지다며 그림을 벽에 걸어두지만 고향 마을과 너무나 다른 그 그림이 사실 할머니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결국 자급자족하려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할머니는 그일을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는 그림들에 둘러싸여서 더이상 외롭지 않고 행복하게 되었다는 참  따스하고 행복감이 느껴지는 이야기다~
할머니가 그린 여러 점의 그림들이 페이지마다  가득히  나오는데, 가능하다면 정말이지  한 점 소장해서 우리집 거실에 걸어두고 싶은 마음이다 ..^^
실제로 바버러 쿠니가 엠마 스턴의 그림들을 바탕으로 그렸다는데...  와~ 정말 멋진 그림들이었다~
그림을 사랑한 할머니의 따스한 이야기와 아름다운  그림이 만나 행복감을 주는 멋진 책이 탄생한 것 같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새책으로 한권 소장하려고 한다~^^ 
한가지 아쉬운 점.. 책이 좀더 튼튼하게 만들어지고 사이즈가 좀더 컸다면 좋았을텐데 말이다

멋진 그림들을 큰 사이즈로 볼 수 없어 그 점이 가장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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