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만세 - 제4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시부문 수상작
장서후 지음, 심보영 그림 / 보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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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림 아티비터스 12기_12월 도서 리뷰 📚 


⭐도서 정보⭐ 


시리즈 : 목일신아동문학상수상작

제목 : 독립 만세

글 : 장서후

그림 : 심보영

출간일 : 2022. 11. 25

연령 : 초등학교 저학년 이상

쪽수 : 104쪽, 무선제본

크기 : 148×205㎜

검색키워드 : 일상, 마음, 자연, 동시집, 목일신아동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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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일신아동문학상이란?

아동문학가 목일신의 문학 정신과 항일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의 어린이들이 우리 국어로 쓰인 아름다운 글을 읽고 쓰며 맑고 평화로운 세상을 가꿔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2019년 제정되었어요. 은성 목일신 선생을 기억하며 만들어진 목일신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보림출판사는 제 2회 수상작부터 가장 최근 수상작인 제 4회 수장작까지를 출판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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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쓰신 장서후 작가님은 어떤 분이실까?

장서후 작가님은 정치외교를 전공하셨고, 유아/어린이 작가로 일하고 계신대요. 작품으로는 월간 [끼] 일러스트 등이 있고 2003년 [좋은 엄마] 동시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하셨어요. 그리고 장서후 작가님은 글을 통해 삶에서 소중한 걸 기억하게 하고, 챙겨주고, 감성을 풍족하게 하는 사람을 시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목일신아동문학상 수상소감에서 언급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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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시 한 편 한 편이 나를 응원해줘요. 아티비터스 12기 12월 첫 번째 리뷰 도서 제 4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시 부문 수상작 ‘독립 만세’


장서후 시인이 쓴 동시집 독립 만세는 총 65편으로 전체 3부로 나뉘어져 있어요. 제 1부는 똑똑머리 편으로 일상을 주제로 하고 있고, 제 2부는 보름달 편으로 자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 제 3부는 콩닥풍선 편은 시인의 마음이나 감정들의 모음을 단순하고 명쾌하게, 그리고 안정적이게 담겨있지요. 책을 읽어보면 다양한 주제와 톡톡튀는 생각들을 엿볼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짧고 간결하지만 밝은 기운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심보영 작가님의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그림들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오랜만에 동시집을 꺼내 읽다보니 차분하고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을 느꼈던 것 같아요. 어렸을 때 썼던 동시들을 꺼내보기도 하면서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았고, 마지막 12월 도서 리뷰를 작성하면서 한 학기동안 있었던 일들을 되돌아보기도 하면서 복잡했던 머리 속이 조금은 정리가 되는 기분이었던 것 같아요. 어린 아이들만 보는 책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어른들이 읽었을 때 행복하고 힐링할 수 있다는 것을 아티비터스를 통해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힘들고 복잡한 일상 속에 한 켠의 힐링이 되어주는 책, 독립 만세를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새로운 꿈을 펼치는 모든 분들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 이 리뷰는 보림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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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둘러싼 세상 : 땅 나비잠 플러스
세실 루미기에르 지음, 마리옹 뒤발 그림, 고정아 옮김 / 보림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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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서 아이는 편안했던 부모의 품을 벗어나 새로운 세상의 광대함과 아름다움, 매혹적이고 때로는 두려운 세계를 발견하게 될텐데, 넓은 세상을 미리 보여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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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둘러싼 세상 : 땅 나비잠 플러스
세실 루미기에르 지음, 마리옹 뒤발 그림, 고정아 옮김 / 보림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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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림 아티비터스 12기_11월 도서 리뷰 📚 


⭐도서 정보⭐ 


시리즈 : 나비잠 플러스

제목 : 나를 둘러싼 세상-땅 & 나를 둘러싼 세상-하늘 

글 : 세실 루미기에르

그림 : 마리옹 뒤발

옮김 : 고정아

출간일 : 2022. 10. 20

연령 : 3세 이상

쪽수 : 16쪽, 보드북

크기 : 170×170㎜

검색키워드 : 프랑스 그림책, 2~5세 유아 그림책, 보드북, 개념 그림책, 인지 그림책, 세실 루미기에르, 마리옹 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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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그림책 나비잠 시리즈는 아기가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면서 세상을 하나 하나 배울 수 있어요. 갓난아기의 시각 발달을 도와주는 눈맞춤 책부터 손발을 놀리기 시작할 때 즐거움을 주는 놀이책과 바깥세상을 배우고 깨닫는데 도움을 주는 개념책,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감성을 풍부하게 하는 이야기책 등 다양한 장르의 아기 그림책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 책을 쓰신 세실 루미기에르 작가님은 프랑스 작가님으로, 현대 문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영화 대본을 쓰고 리딩 공연 감독으로도 일하셨대요. 또 여러 권의 소설을 쓰셨고, 어린이 문학은 어린이들이 스스로를 키워나가는 상상 공간을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신대요. 그리고 무대, 영화, 문학 어떤 분야이건 말과 이미지를 엮어서 감정과 감각에 가까이 다가가려고 하신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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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눈을 뜨면 주변을 둘러싼 세상을 발견해요. 자기 방식으로 세상을 경험하고 이해하는 아이들, 부모 품을 벗어나 세상으로 향하는 아이들을 응원하는 책, 하늘, 땅, 물, 불 세상의 네 가지 요소를 네 권의 책으로 탐험해보아요! 아티비터스 12기 11월 마지막 리뷰 도서 ‘나를 둘러싼 세상 하늘과 땅’


책의 넘겼을 때 첫 장에 쓰인 문장이 기억에 남아요. 그 문장은 ‘내 발밑에, 그리고 사방에 하늘이 있어요’, ‘내 발밑에, 그리고 사방에 땅이 있어요.’인데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 눈을 떴을 때 바라보는 세상의 모습을 그대로 묘사하여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담겨있는 것 같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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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통해 아이의 어른들의 어려운 사고가 아닌 아이의 순수한 시선으로 땅과 하늘을 바라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스스로 보고, 듣고, 만지고, 느낀 경험을 자신의 시선 그대로를 보여주지요. 피아제의 이론에 따르면 2~7세의 아동은 전조작기 단계로 과거에 일어났던 사고를 내면화시켜 여러 관계 짓기를 시작한다고 해요. 즉 이 시기의 아동은 사고를 논리적으로 조작하지 못해 어른들의 논리적인 사고로는 연결되지 않는 놀라운 경험을 하곤 한 대요. 이 책은 왼쪽과 오른쪽의 글과 그림이 서로 엇갈려 있어 묘한 매력을 담고 있어요. 서로 엇갈린 모습을 보고 아이는 연상과 추측의 체험을 해볼 수 있게 되지요. 이를 통해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보호자와 아이가 서로 이야기를 할 거리를 만들어주게 되요. 잔잔한 분위기의 글이 간결하게 적혀 잠자리에서 읽어주기도 좋고, 아이가 스스로 읽고 외워서 말하기에도 좋은 분량이에요. 책을 통해서 아이는 편안했던 부모의 품을 벗어나 새로운 세상의 광대함과 아름다움, 매혹적이고 때로는 두려운 세계를 발견하게 될텐데, 넓은 세상을 미리 보여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 이 리뷰는 보림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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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린 날 (20주년 리커버 특별판)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 수상작 1
김동수 지음 / 보림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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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그림체와 색채이지만 장면 하나하나 동작과 몸짓에서 어린아이의 마음과 생각을 엿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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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린 날 (20주년 리커버 특별판)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 수상작 1
김동수 지음 / 보림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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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림 아티비터스 12기_11월 도서 리뷰 📚 


⭐도서 정보⭐ 


시리즈 : 보림 창작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

제목 : 감기 걸린 날

글/그림 : 김동수

출간일 : 2022. 10. 11

연령 : 4세부터

쪽수 : 36쪽, 양장

크기 : 220×255㎜

검색키워드 : 공모전, 김동수, 꿈, 상상력, 생명존중, 동물, 프랑크푸르트,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 어린이 도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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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회 보림 창작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이 출간 20주년을 기념해 리커버 특별판으로 돌아왔대요. 깃털 하나로 시작된 즐거운 상상! 어린아이의 마음을 간직한 김동수 작가님의 첫 그림책, 아티비터스 12기 11월 두 번째 리뷰 도서 ‘감기 걸린 날’ 


추운 겨울, 엄마는 아이에게 오리털이 든 따뜻한 점퍼를 사줘요. 아이가 새 옷을 입고 거울을 보는데 깃털 하나가 비죽 나온 게 눈에 띄었어요. 그날 밤 아이는 털이 없는(뽑힌) 오리들을 만나게 되는데 털이 없어 춥다는 오리들에게 아이는 옷 속에서 깃털을 꺼내 하나하나 심어주고 오리들과 언덕으로 달려가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그러다 갑자기 재채기가 나오는 바람에 잠이 깨는데... 아이는 감기에 걸렸고, 엄마는 밤에 이불을 잘 덮고 자지 않아 감기에 걸렸다고 하지만, 아이는 깃털을 모두 오리들에게 돌려주었기 때문이란걸 알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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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은 단발머리의 어린이로 어린이답고, 살이 있는 듯한 캐릭터가 등장해요. 어른들은 새로 산 오리털 파카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 성인이 된 저도 따뜻할지, 내 체형과 어울릴지 등 실용적인 생각을 떠올리는 것 같아요. 이렇게 파카를 보고 오리를 떠올리는 아이들의 상상력은 성인과 다르다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단순한 그림체와 색채이지만 장면 하나하나 동작과 몸짓에서 어린아이의 마음과 생각을 엿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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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에 보는 책의 특징

1) 아이가 쓰는 그림일기 형식의 구성으로 아이들이 그리고 쓰고 그린 모습의 연필 그림체를 볼 수 있다. 

2) 그림책의 하단에 보면 그림과 연관된 그림이 있어 책을 읽을 때 좀 더 집중할 수 있다.

3) 귀여운 아이의 상상력을 보여주고 있어 이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줄 수 있다.


* 이 리뷰는 보림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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