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호건 골프의 기본 - 전설의 골퍼가 남긴 위대한 레슨 5
벤 호건.허버트 워런 윈드 지음, 앤서니 라비엘리 그림, 김일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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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하고 싶어서, 더 잘 살고 싶어서 -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매일의 문장들
양경민(글토크) 지음 / 빅피시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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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하고 싶어서, 더 잘 살고 싶어서/빅피시


우리는 불안하다. 

인간은 원래 그렇다. 늘 걱정하고 조마조마하고 그래서 때론 울적하고, 마음이 쉽사리 안정이 되지 않는 존재들이다. 원래 모든 생명체는 그렇다. 죽음이라는 결말을 언제나 두려워하며 어떻게 하면 더 생존할까 노심초사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을 벗어나기 힘들다. 


그런데 그렇다고 늘 그렇게 힘들게 살면 얼마나 삶이 팍팍할까. 그럴때는 돈 버는 지혜를 주지도 않고, 생활을 꿀팀을 주는 것도 아닌 그저 편안하게 인생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을 보는 것이 좋다. 이 책도 그런 책 중에 하나이다. 

책 표지부터 덤덤하다. 절대 화려한 원색과 큼지막하고 눈에 잘띄는 폰트로 책을 꾸며내지 않았다. 페이지는 넘기는 동안 모든 내용이 그렇다. 있는 듯 없는듯, 세상에 대해 관조한듯하면서 생각을 조금 더 열리게 하는 문장이 나열되어 있다. 과하지 않게 그렇다고 너무 쳐지지 않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미래를 걱정하느라 현재를 높치고 있다면’ 이라는 소제목의 글이었다. 사실 우리는 미래를 늘 불안해 하고 걱정하기 마련이다.  그럴때는 눈 앞에 보이는 현재에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지 않겠냐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일어나지도 않을 걱정, 그런 것을 우리는 너무 많이 한다. 


사실 미래에 대한 걱정과 기대는 한끗차이이다. 어쩔때는 미래가 너무 설레고, 생각만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느낌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그런 반면에 앞길이 막막하다는 표현처럼, 미래가 그저 오지 않기만을 바랄 때도 있다. 그렇다면 현재는? 현재란 것이 있을까. 지금 우리가 느끼는 현재는 어느 틈엔가 짧은 찰나의 순간 후 이미 과거가 되어 버린다. 우리에게는 오직 미래와 과거만 있을 뿐, 현재라는 허상은 어쩌면 애초에 없는 건 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눈 앞에 놓은 현재를 조금씩 변화시키라는 저자의 말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나는 미래에 주안점을 두고 살면 되지 않을까 싶다. 그 미래는 물론 밝은 미래일 것이다. 욕심이 아닌, 설렘, 그것이 필요하다. 그러면 현재의 고난과 역경도 미래를 위한 초석과 디딤돌이 되니 그나마 버틸 수 있게 된다. 


우리는 불완전하고 늘 부족한 삶을 살아간다. 그럴때 이런 책을 읽으며 나도 별 수 없구나. 다 이런 생각을 하고 사는 구나. 하면 작게 나마 위안을 받으면 좋을 것 같다. 힘들다고 생각하면 정말 힘든 것이다. 이 문장과 문단, 그리고 책이 주는 힘은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 기운을 바탕으로 세상의 모든 사람이 1초라도 더 행복하길 바래본다. 


[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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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피니
코너 오클레어리 지음, 김정아 옮김 / 가나출판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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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선생 이승조의 주식투자의 기본
이승조(무극선생)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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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선생 이승조의 주식투자의 기본. 메이트북스



바야흐로 투자이다. 과거처럼 돈을 열심히 벌고 저축해서 모으는 시대는 이미 끝난 지 오래다. 만약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아직도 있다면, 혹자는 그런 사람을 보고 시대를 거스르는 사람 혹은, 시대 착오적인 사람이라고 비판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 투자 중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주식투자이다. 적은 돈으로도 바로 사전 준비 없이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만큼 많은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그래서 시중에는 많은 책이 존재한다. 주식투자를 잘하는 법 부터 직접 어떤 주식을 사야하며, 그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대부분 이런 책들은 그 시기가 지나면 이미 낡을 대로 낡아 다시 꺼내보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주식투자를 정말 기본으로, 마치 경제학 개론을 배우듯이 알려주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에 이책을 만났다. 이 책의 저자는 1985년 대우증권 투자분석부에서 부터 일을 해서 주식과 직접 관련된 일을 한 사람이다. 그리고 이미 주식과 관련된 많은 책을 낸 경험이 있다. 그러기에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자에게 정말 필요한 지식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시장을 에너지로 접근하다는 사고 였다. 보통 시사 이슈나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에너지라니? 읽다가 이건 무슨 내용일까 너무도 궁금해졌다. 추상적이고 어쩌면 기운이나 운세에 버금가는 황당한 이야기일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읽다보니 납득이 되었다. 저자는 주식시장을 에너지의 총량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가 아는 에너지의 법칙이 하나 있다. 바로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다. 그러므로 총량은 어느 시점이나 변화가 없다는 생각이라는 데, 그 것부터 시작해서 에너지를 각도로 전화시키고, 실제 물리학의 관성의 법칙, 힘과 가속도의 법칙, 작용 반작용 법칙처럼 접근한다. 어찌보면 황당한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사실 어떤 대상을 이런식으로 비유 혹은 그 공통의 성질을 찾아 글을 쓴다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 읽는 입장에서는 오히려 직관적이어서 매우 좋아다. 

물론 이 책에서는 시종일관 자세한 도표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밀한 접근도 한다. 거기에 이런 어찌보면 철학과도 같은 저자의 깊은 애정이 묻어나는 관점도 있기에 술술 잘  읽힐 수 있었다. 


뭐든 무언가를 꽁으로 얻는 법은 없다. 하나를 얻더라도 미리 알아보고 진심을 다하는 마음이 필요할 것이다. 모든 사람이 부자를 꿈꾸는 이 시대에 이 책을 통해 더 현명하고 열린 생각을 갖길 희망한다. 


[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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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의 완성 - 당신의 꿈과 실행의 격차를 메워줄 30일 몰입 특급 솔루션
캐리 오버브루너 지음, 이소영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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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의 완성. 캐리 오버브루너. 현대지성.



몰입은 자기 계발의 중요한 키워드다. 이미 몇년 전 베스트셀러가 된 서울대 황농문 교수의 몰입이라는 책을 필두로, 몰입과 관련된 책이 시중에 매우 많이 나와있는 상태다. 


하지만 그런 책들을 읽다보면,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런데 대체 어떻게 몰입하라는 거지? 이런 생각이 들때가 많다. 아니 누가 몰입하기 싫어 못하나? 구체적인 몰입의 방법을 알려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아쉬움 같은 것 말이다. 


그런 의문점이 있다면 이책이 답이 될 듯하다. 이 책은 우선 새로운 관점을 하나 제시 한다. 바로 해킹이라는 개념이다. 우리는 해킹을 컴퓨터나 디지털 기계에서만 적용하곤 하는데, 이 책의 저자는 우리의 멘탈 즉 정신적 측면에서의 해킹을 이야기 한다. 


그러니까 해킹은 무언가에 몰입하지 못하고, 목료를 세운 것을 자꾸 겉돌고, 계속 좌절하고 집중하지 못하며 생산성이 떨어지는 상황을 총체해서 비유한 표현 같다. 멘탈 해킹을 차단하기 위해서 제시하는 것은 세가지이다. 아이디어, 집중, 그리고 몰입, 여기까지 말하면 그러니까 어떻게 몰입을 하고 집중을 하고 아이디어를 내라는 건가? 하고 다른 책에서 느꼈던 의구심을 그대로 드러낼수 있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이 책은 30일을 목표로 하루하루 해야할 것을 알려주고 있다. 

30일 중 1일 첫째날은 바로 “관심” 그러니까 내 이야기를 쓰라고 말한다. 사실 우리가 하려고 하는 일은 결국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이다. 나의 이야기를 적어가기 시작하면서 행동주체가 나이고 대체 왜 나는 여기에 있는가 가만히 볼수 있다. 

그렇게 해킹 당했던 자기 태만적 사고를 걷어내고 나면 2일차의 미션이 주어진다. 

2일차의 미션은 “욕망”이다. 즉 나만의 갈망을 드러내라는 것이다. 여기서 저자는 이익이라는 개념을 도입한다. 나에게 이익을 되는 일을 하라는 것이다. 매우 현실적이고 직관적인 단어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3일차는 “범인” 피해자의식 탈출하기를 하고 4일차 “음모” 해킹위험 인정하기를 한다...


이런 식으로 저자는 우리에게 총 30일간의 따라올 여정 미션을 준다. 읽고 따라하다보면 이것이 자기계발서인지, 나라는 인물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의 기획안인지 헷갈리기도 하다. 그만큼 책은 단순히 00해라 00하라. 지시하지 않고, 우리를 끊임 없이 돌아보게 만든다. 


인간이 무언가로부터 사고가 변화하려면 최소한 21일간 반복을 해야한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 적있다. 몰입하고 싶은 사람, 목표를 이루고 싶은 사람, 창조적 삶을 살고 싶은 사람, 이 책에서 시키는 30일을 속는 셈 치고 그대로 시행해보면 아마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꽤나 흥미롭고 잘 읽히며 직접적인 도움이 되었던 책이었다. 



[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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