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41 | 4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2학년 2반 고백 사건 작은책마을 55
딸기 지음, 이창희 그림 / 웅진주니어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웅진주니어에서 신간이 나와서 읽어보았어요. 딸이 9살이고 2학년이라 그런지 같이 재미있게 읽었어요.  아이들의 고백이나, 사랑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귀엽고 재미있는거 같아요.


딸기 작가님이 글을 써 주셨네요. 딸기작가님 동화는 처음인데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


 

2학년 2반에서 일어나는 3가지 사건을 토대로 연작 해주셨어요.


첫번째 이야기 바람둥이 아니야는 미소는 강찬이 멋있어서 주민에게 얘기하면 주민도 곧바로 강찬이 좋아지고, 반장 민재가 좋다고 얘기하면 주민고 곧바로 민재가 좋아져요. 그래서 둘은 같이 민재에게 줄 선물을 사는데요. 민재는 시집을 좋아해서 미소와 주민은 시집을 선물로 골라요. 아뿔싸 그런데, 주민이 선물한 시집은 지금 민재가 읽고 있는 것과 같은 거네요?? 그래서 민재는 본인이 읽던 시집을 주민에게 다시 선물로 줘요.. 미소는, 갑자기 기분이 나빠져요.. 왜 나 따라 좋아하면서 왜 선물은 자기가 받는 거지??? 9살 여자아이들의 질투와, 오해, 우정 이 담긴 바람둥이 아니야 . 너무 재미있었어요.

두번째 이야기 오줌풍선에도 주민이 등장해요. 주민의 짝 곽상현은 주민을 엄청놀려요. 다른 아이들은 그렇게 놀리는 상현에게 소리지르고, 곽당이라고 놀리지만, 주민은 아무말도 하지 않아요. 주민과 미소는 쉬는 시간에 풍선을 불며 노는데요. 주민이 불고있는 풍선이 마침 노란색이라, 상현은 오줌색이라며 주민을 엄청놀려요.. 게다가... 상현의 손에 있던 물병까지 날아가 주민에게 다 쏟아져 진짜 오줌싸개 처럼 보이고 말았어요. 처음으로 주민은 상현에게 화를 내는데요... 상현의 마음은 도대체 어떤 마음일까요?


 

세번째 이야기 보고싶어서 못참겠어. 는 하윤이는 태권도 학원에 다니는 씩씩한 여자아이에요. 같은반 짝꿍 시우를 좋아하는데요..... 헉,,,,,, 시우가 보는 앞에서,, 하윤이와 같은 태권도에 다니는 6살짜리 꼬맹이 예준이가 결혼하자고 고백해요. 시우의 마음은 어떤 마음일지,, 삼각관계인가요??? 흥미진진하네요.


 

아이가 9살이라 그런지, 아이도 저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렇게 고백하는것도 용기가 있어야 고백하는 거잖아요..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친구들과 우정과 사랑을 통해 다양한 기분을 느끼고, 많은 것을 배웠으면 좋겠어요. ^^

이건 9살 제 딸이 읽고 쓴 독서감상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 마음 약국 - 마음을 치유하는 그림책 처방전
이현아 지음, 소복이 그림 / 창비교육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 그림체가 낯이 익어서 작가님 이름을 보니, 소복이 작가님 이네요 ! 소복이 작가님은 사자마트 와 마음버스를 그린 작가님이시고, 그 그림책 또한 재밌게 읽어서 그런지 기억에 남았나봐요.


 

이 책은 이현아 작가님이 2016년 부터 '교실 우체통 프로젝트' 를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고민들 듣고 쓴 처방 편지를 실었다고 해요. 그리고 프로젝트 마지막 해에는 다양한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의 고민에 귀를 귀울이고 싶어서 '온라인 고민 우체통 '을 열어 사연을 받기도 했데요.

고민이 있을 때 누군가가 잘 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풀리고, 안정이 될 때가 있죠.. 작가님은 들어 줄 뿐만 아니라, 답장 까지 써서 아이들의 마음을 잘 달래준 거같아요.

옛말이 이런 말이 있죠. ' 아이 하나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 라는 말이요.

불안하고 힘든 아이들을 위해 온 마을이 힘을 합치면, 특히 이 작가님 과 같이 아이들에게 도움을 준다면, 비행청소년이나, 방황하는 아이들이 많이 줄겠죠.. ?

이현아 작가님 진짜 멋있는 분 이셨네요..


표지 그림체가 낯이 익어서 작가님 이름을 보니, 소복이 작가님 이네요 ! 소복이 작가님은 사자마트 와 마음버스를 그린 작가님이시고, 그 그림책 또한 재밌게 읽어서 그런지 기억에 남았나봐요.


 

이 책은 이현아 작가님이 2016년 부터 '교실 우체통 프로젝트' 를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고민들 듣고 쓴 처방 편지를 실었다고 해요. 그리고 프로젝트 마지막 해에는 다양한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의 고민에 귀를 귀울이고 싶어서 '온라인 고민 우체통 '을 열어 사연을 받기도 했데요.

고민이 있을 때 누군가가 잘 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풀리고, 안정이 될 때가 있죠.. 작가님은 들어 줄 뿐만 아니라, 답장 까지 써서 아이들의 마음을 잘 달래준 거같아요.

옛말이 이런 말이 있죠. ' 아이 하나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 라는 말이요.

불안하고 힘든 아이들을 위해 온 마을이 힘을 합치면, 특히 이 작가님 과 같이 아이들에게 도움을 준다면, 비행청소년이나, 방황하는 아이들이 많이 줄겠죠.. ?

이현아 작가님 진짜 멋있는 분 이셨네요..

 

책 목차를 보면

나 때문에, 가족 때문에, 친구관계로 인해 ,미래를 향해 내딛고 싶을때 이렇게 4부로 나누어서 비슷한 유형으로 묶어놨어요

저는 아이가 9살이고 내성적인 여아 이어서 그런지, 친구관계 중에 관계형성의 어려움 , 내향적인 성격 위주로 아주 정독 하면서 잘 읽었어요.

다른 파트도 물론 너무 좋았고, 처방해주신 책들도, 읽은 책도 있고, 안 읽어본 책도 있었는데,

전부 도서관에서 찾기 해볼 정도로 다 읽어볼려구 합니다.

내향적 성격을 가진 아이와 저 의 성격을 고쳐볼 만한 내용도 읽어 보았는데요.

읽어보니 이 성격을 굳이 고쳐야 할 필요가 있는지도 싶네요.

내향형인 사람이 지닌 특별한 재능이 많거든요.

자랑 같지만, 다 해당되는 내용이라 더 특별한 것 같아요. 아.. 자랑은 아니지만 죄송해요.. ㅎ

특별한 재능으로 세상을 색다른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과는 또다른 삶을 살수 있을거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특히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뒤 흔들수 있어.' 너무 좋은 문장인거 같아요.



 

처방주신 내용과 추천해주신 그림책 그리고 다른 책들도 꼭 읽어보고, 저도 저만의 처방전을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그림책은 내용이 없는 것들도 있지만, 다 자기만의 주제를 가지고 있어, 아이들만 읽는 책이 아니라, 어른들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들이 많거든요.. 저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주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음 좋겠어요.

 

작가님 말에

[어린이 마음 약국] 이라는 책이 마음의 반창고가 되어 줄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좋은 그림책으로 이끄는 통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어린이 마음 약국 p9

이런 구절이 있어요. 저도 간절히 희망 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언니 폰좀비 만들기 - 변하리 유니버스 푸른숲 어린이 문학 46
제성은 지음, 주성희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에 아이가 제성은 작가님 책을 한권 읽어보더니.. 아마도 '단톡방 지름신' 이었을 거에요..

재미있다고, 작가님 책을 몽땅 빌려왔더라구요.. 저도 도서관에서 많이 빌려와서,, 최근 한달여 동안 7,8권은 읽었어요.

단톡방 시리즈와 랜선 아빠를 재미 있어해서,, 이번 신간도 후딱 읽어 봤답니다.


스마트폰에 관한 책인 가봐요. 폰좀비라니.. 섬뜩하네요.


하리에겐 주리라는 1살 많은 언니가 있어요.

언니한테 드디어 스마트 폰이 생겨요. 12살 생일에 사주겠다고 부모님이 약속했거든요.


언니는,, 뭐랄까......



한마디로 손이 많이 가는 언니였어요. 혼자서는 말도 잘 못하고, 화도 잘 못내고, 그래서 대신 하리가 소리도 질러주고, 화도 내줘요. 대가로, 하리에게는 놀이터의 폭주자, 얌전한 변주리의 미친동생이라는 별명을 얻었지만요. ;

주리에게 스마트폰이 생긴 후로는 하리랑 잘 놀아주지도 않고, 하루종일 스마트폰만 들여다 보고 있어요.

언니는 사실 현실에서는 친구가 별로 없거든요. 그래서 온라인 상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요. 다행인 동시에 걱정이 되기도 하는 부분이에요. 하지만, 인스타에 빠지고, 친구들과 놀러 다니면서 학원도 빠지고, 거짓말도 하고 그러네요..

그리고 공부를 하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휴대폰 알람소리만 들리면 하던 것들을 중단하고 또 폰을 들여다 봐요..

이게 스마트폰의 폐해 인거 같아요. 스마트폰은 아주 편리하지만, 자매 중 한명이 스마트 폰이 생기니, 다툼이 늘어나고, 집안에 자꾸 분란이 일어나요. 게다가, 아이들은 절제심이 없죠.. 스마트폰을 제지하지 않는다면 중독되는 건 시간 문제 죠.. 물론 그렇지 않는 아이들도 있겠죠. 스마트폰은 편리함과 동시에 걱정을 안겨주는 물건인 거 같아요.

제 딸은 9살이라서, 키즈폰을 사용하고, 앱에 사용 시간이 걸려 있어 하루 일정 시간 만 사용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책에서 보면 그런 사용 시간도 푸는 앱도 있나봐요.. 아직 모르는게 천만 다행이고,, 저도 아이가 커갈수록, 이 스마트폰을 어떻게 스마트하게 활용해야 하지 조금 고민 해봐야 할 것 같아요.

하리는 , 언니의 휴대폰 안에 있는 인공지능 AI 아씨와 함께 언니 폰좀비 ( 폰노예)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 해요. 엄청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데요..엄청난 일 들 중에 언니는 연애도 하게 됩니다. 소위 럽스타그램이라도 하죠? 이거 때문에 친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되는데요.. 언니의 연애와, 하리의 바램은 과연 잘 이루어 질까요?



스마트폰 사용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자매 간의 우애를  깨닫는 동화책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체 밸런스 리셋 - 하버드 의대가 밝혀낸 젊은 몸으로 오래 사는 법
네고로 히데유키 지음, 이지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의학의 발달로 기대수명이 길어졌죠..

수명만 길어지면 뭐하나요.. 골골거리며 100세까지 살바엔,, 젊고 건강하게 60세까지 사는게 낫죠..

여튼 제 생각은 그래요..

여기 저기 아프면서 100세 까지 사는 건 아니지 않나요..

 

저는 원래 태어나길 일자목으로 태어났데요.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를 찍으면 늘 듣는 소리에요. 20여년전 고등학생때도 항상 두통으로 진통제를 달고 살았는데,, 그게 다 일자목이 원인 이어서, 두통, 어깨 통증이 만성으로 나타나는 거라고 하더군요.

 

이제 나이가 들어서인지, 두통, 어깨통증 만이 아니라, 팔저림, 혈액순환장애 등... 여러 통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선천적 일자목도 원인이지만,, 40여년 살면서 생활습관도 한 몫한 거 같아요.

직장다닐땐, 컴퓨터.. 지금은 스마트폰.. 우리생활에서 생활습관을 해치는 물건들이 너무나 많네요.

좋지 않은 습관들이 몸을 병들게 하는 거 같아요.

 

이 책은 하루 3분 견갑골 스트레칭으로 죽을 때 가지 통증없이, 건강하게 산다고 하니.. 한번 읽어볼게요.

40여년 나쁜 생활습관으로 변화된 제 몸이 하루 3분 스트레칭으로 변화한다면.. 암요.

해야죠.. 30분이라도 해야죠.


아픈 사람의 90프로는 어깨가 굳어있다고 해요.

-자꾸만 몸이 찌뿌등하다.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혈압이 높아진다.

-어깨나 허리가 아프다.

-의욕이 저하된다.

 

저에게 다 해당되는 사항이라.. 충격적이네요..

어깨가 굳어있는지 확인하는 방법도 있어요.


자가테스트 다 해보셨나요?

전부 해당이면. 이 책을 꼭 읽어보셔야 할것 같네요. ;;

 

어깨뼈도 안쓰면 굳는다고 해요. 움직이지 않으면 주변 근육과, 힘줄, 인대가 점점 약해지죠. 그러면 본인도 모르는 새에 어깨뼈가 굳고... 이렇게 어깨뼈가 굳으면 상반신 혈액순환 문제가 생겨요 .

혈액순환이 원할하지 않을 때 가장 먼저 드러나는 증상이 목과 어깨 결림이에요.

이건 주무른다고 해결되는게 아니에요..

하반신에서 종아리 가 가장 중요한 부위라면 상반신에서는 어깨뼈 주변 근육이 가장 중요합니다.

뻣뻣한 어깨뼈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자세 인데요. 앞으로 쏠린자세.. 우리가 흔히 말하는 거북목 자세라고 하죠..

이 자세는 모든 신체적 질환을 일으키는 큰 원흉이에요..

예를.. 들면...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 등을 오랜시간 사용 하는 거죠... ㅜㅜ 네네.. 알아요..

 

그리고, 어깨뼈가 굳으면 가동 범위가 좁아져서 팔을 올리거나 내리는 동작이 제한 되어 그 자세를 하면 아프기 때문에, 또 다른 잘못된 자세를 하게 되고, 그러면 또 혈액순환의 문제가 생기고, 나쁜 것들이 자꾸 도돌이표 처럼 되풀이가 되요. 그러다 결국 자율신경이 무너지고, 여기 저기 통증이 발생해요.



이책은 이 통증을 하루 3분 어깨뼈 스트레칭을 통해 줄이는 것이 목표 에요.

물론 한번으로 좋아지진 않아요. 스트레칭을 꾸준히 습관처럼 해야되요.

간단한것 같지만, 쉽지 않은 책속 사진들의 동작들

꾸준히 하면 효과가 있고, 결렸던 어깨들이 시원해진 기분이에요.

잘못된 자세와 굳어진 어깨뼈로 인해 자율신경이 무너지고, 모세혈관의 기능이 저하 되었다면. 그리고 그 결과로,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높다면.

이 스트레칭은 꼭 필요합니다.

 

어깨는 침묵의 신체기관 입니다. 아프지 않다고 신경 쓰지 않는 사이, 어깨가 무너지며 신체의 밸런스도 서서히 무너집니다.

p154

이책에 나오는 어깨뼈 스트레칭은 언제 어디서든 실천할 수 있는 간단 한 것이기에, 건강을 위해서라도,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젊은 몸으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함께 습관 들여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탄의 탐정 수첩 즐거운 동화 여행 177
임정순 지음, 임미란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문비어린이 출판사 에서 출간하는 즐거운 동화여행에 신간이 출간되었어요.

즐거운동화여행 177 - 유탄의 탐정 수첩 이에요.


임정순 동화작가님이 멋지고 재미있는 글을 써주셨네요.

제목, 표지만 봐도 추리소설인거 티 나나요??

저도 추리소설을 엄청 좋아하는 편인데, 추리소설을 읽노라면 결말이 너무 궁금해서 초스피드로 읽고 결말을 알고난뒤, 다시 읽는 편이에요. 다시 읽으면서 중간중간 실마리도 찾아보고, 문장 하나 하나 다시 읽으면서 결말에 대한 힌트가 있는지도 확인 하는 편이거든요. 이 책은 추리소설답게 아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어요. 아이들이 탐정으로 분해 엄청난 활약을 해서 흥미 진진하고, 동시에 사회문제를 내포 하고 있어 마음 한곳이 조금 울적하기도 했구요.

납치, 가정폭력, 아동학대라는 사회문제가 포함이라, 초등고학년 부터 읽기 좋을거 같구요.

교과 연계도 되어 있어, 우리 아이들 교과 공부에도 도움이 되요.

초등국어 6학년 2학기 1단원 작품 속 인물과 나

중학국어 1학년 1학기 4단원 예측하며 읽기와 토의 (천재교육)

중학국어 2학년 1학기 3단원 우리가 만드는 의미 (창비)


목차를 살펴보면..

수상한 검은 양복, 출동 경찰차, 유괴범...

왠지 무서울거 같은 목차 이네요. 친구들이 사건을 꼭 해결하길 바라며 책 속으로 한번 들어 가 볼게요.

유탄은 학교앞에서 검은양복을 입고 페도라를 쓴 수상한 남자를 봐요. 너무 수상해서 유심히 지켜보다 보니, 학교 학생인듯한 분홍색원피스를 입은 아이와 검은양복이 실갱이 하는걸 보게 되요.

그리고.. 그 아이는 며칠째 학교에 나오지 않게 됩니다.

사실 유탄은 [사건일지 365]라는 책의 왕왕왕 팬이에요. 학교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탐정물인데, 벌써 10권까지 출간 되었어요. 의문의 쪽지 하나로 교실이 발칵 뒤집히고, 아슬아슬한 사건이 발생되니 흥미 진진 하거든요. 게다가 그 짜릿한 결말이란... 캬..~~

유탄은 시리즈 열권을 매일 읽어도 질리지 않았어요. 읽고 또 읽고, 그리고 어느새 탐정이라도 된 듯 사건을 찾아다니죠..

그래서 유탄은 검은 양복과 분홍색 원피스 를 입은 아이가 실갱이 후 아이가 학교에 나오지 않았을 때, 후회를 해요.

내가 조금 더 살펴볼껄. 따라 가볼걸 말이죠.

분홍색 원피스를 입은 아이는 나보해 라는 같은 학년 친구였어요. 그리고 유탄의 엄마는 경찰인데, 나보해의 아빠가 파출소에 와서 엄청 화를 내요. 자기 딸 찾아 내라고요..ㅜㅜ

평소와 다르게 기가 죽은 엄마를 보니 더 속상하고, 유탄은 혼자서라도 사건을 해결해 보겠다고 마음 먹어요.

그렇게 마음 먹으면서 유탄은 동네를 돌아다니며 얻은 단서를 메모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함께 하는 친구도 생기게 되구요. 리안모는 유탄과 유치원때부터 친구이구요. 초롱이는 나보해와 친했던 친구여서, 함께 할 수 있었어요.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지고...

헌옷 수거함에서는 사건 당일 나보해가 입고 있던 분홍색원피스가 갈기갈기 찢어 진 채로 넣어 있는 것도 발견해요..

도대체 무슨 일 일까요?

보해는 무사 한걸 까요??

 

결론만을 말하자면 유탄은 친구들과 힘을 합쳐 범인도 찾고 보해도 찾아요~!

그 과정에서의 보해에게 일어난 일은 이 사회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지만, 있어서도, 발생해서도 안되는 일이에요..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조금은 슬픈일 될 수 도 있구요..

그리고 결말은 놀라운 반전이 있어요. 슬프지만 행복하게 끝이 나서 다행이구요.

하지만 주변에서 뉴스에서 이런일을 보고 싶진 않아요.

저는 한번 더 읽어보려고 합니다.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아이와 함께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41 | 4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