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방지축 천년손이와 사자성어 신비 탐험대 3 - 세상에서 가장 정의로운 사자성어를 찾아서 교과서가 쉬워지는 잼공 시리즈
김성효 지음, 캔지민 그림 / 리틀에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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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우기 어려운 사자성어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하면 어떨까요?

읽다 보면 한자 어휘가 저절로 쏙쏙!
초등 필수 사자성어 완전 정복




천방지축 천년손이의 사자성어 시리즈는 아이들의 인기에 힘 입어 벌써 3편째 신간으로 나왔어요.

이번 3편에서는 어떤 스토리텔링으로  사자성어를 머리속에 쏙쏙 넣어줄지  궁금한데요~

닥락궁을 구하기 위해 사자성어를 찾아 나선 천년손이 삼총사!

삼총사는 닥락궁을 구하고  

" 세상에서 가장 정의로운 사자성어" 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데,  과연 가장 정의로운 사자성어는  무엇일까요?


천년손이와, 수아, 자래는 삼총사에요 .

천년손이는 닥락궁 도술학교에서 도술을 배우는 꼬마 신선

자래는 아버지가 서해 용왕인 용족

수아는 천년손이를 친오빠처럼 따르는 세상에 마지막 남은 구미호족


이들과  사사건건(事事件件) 부딪히는 검은 매화단은 선계를 정복하려는 악당 들입니다.

3편에서  천년손이 삼총사는 검은 매화단을 무찌를 수 있을까요?

이렇게 재미있는 스토리함께 책에는 사자성어가 60여개가 수록되어 있어요.

이야기 중간중간 들어있기 때문에 이질감 없이 받아들여지죠.

그리고 책에 나오는 사자성어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도 흔히 쓰는 사자성어 이기 때문에,

요 책 한권만으로도 사자성어 상식이 쌓이는 것 같아요.
금은보화(金銀寶貨)라는 말 자주 쓰죠?  값지고 값진 귀한 보물의 뜻을 가진 금은보화(金銀寶貨)도 책에 나오구요.
측은지심(惻隱之心)은 공경에 빠진사람을 보면 불쌍하게 여기고 도와주려는 마음

인지상정(人之常情)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도와주려는 마음 

안하무인(眼下無人)은 거들먹거리고 사람을 무시


와 같은 사자성어도  이야기 속에 다 나와 있어요,

혹시나 아이들이 뜻을 모를까봐. 빨간글씨로 뜻까지 적혀있으니, 일석이조 아니겠어요??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 정신없이 읽다보니 벌써 마지막 장이에요.
다음 이야기 4편이 기다려 지면서, 

이제까지 읽은 이야기 속에서의 사자성어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어요.

아.! 생각이 안 난다구요???

괜찮아요...

젤 뒤엔 이렇게.
이렇게 부록으로 교과 연계 사자성어가 잘 정리되어 있어요.

부록으로 정리되어 있는 사자성어를 한번 씩 읽어보면서   이야기 속의 사자성어랑 매치 시켜보는 것도 좋은 공부 방법인 것 같아요. 



그나저나 " 세상에서 가장 정의로운 사자성어" 는 찾으셨나요??


"세상에서 가장 정의로운 사자성어"는 사필귀정(事必歸正) 이었답니다.

-모든일은 반드시 옳은 길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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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장바위 깜장바위 북멘토 그림책 18
윤여림 지음, 무르르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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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님 신간이 나왔어요. 윤여림 작가님의  따뜻한 신간 그림책 입니다.



이번엔 어떤 따뜻하고 감상적인 내용인지 너무 궁금한데요..


표지를 보니 쌍둥바위 이야기 인거 같아요.



감장바위, 깜장바위,  바위들의 이름도 너무 귀여워요.



같은 날 태어난 쌍둥이들도 성격이 다르듯  감장바위, 깜장바위도 성격이 완전히 달라요.



감장바위, 깜장바위가 나란히 앉아 가만히 있었어요.



어느날  두 바위 사위로 번개가 떨어졌어요.


감장바위는 무서워하고


깜장바위는 재미있어 했어요.




그리고 감장바위는 땅속으로 들어갔어요.


깜장바위는 땅 위로 굴러갔어요.



안녕 , 안녕


땅속으로 들어간 감장바위,


땅 위로 굴러간 깜장바위,



두 바위는 어떤 경험을 하고 모험을 했을까요?



똑같이 생긴 바위인데도 이리 성격이 판이 하게 달라요.


같은 상황에서 생각하는 것도 너무 다르죠?


감장바위는 무서워서 땅 속으로 들어가고,


깜장바위는 재미있어서 땅 위로 굴러가구요. 




감장바위는 땅속에서 하루하루가 평화로웠어요.



깜장바위는 땅 위에서 하루하루가 재미났어요.




이렇게 땅속에서, 땅위에서  모험을 한 바위들은  세월이 지나  많이 마모 되어  돌멩이의 상태에서 서로를 만나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둘은 하나가 되요. 



감장깜장 얼룩바위가 되었어요. 



이번 번개엔 과연  얼룩바위는 어디로 갈까요?



땅속으로?



땅위로??




한번 맞춰보세요 ^^




두 바위의 감장바위, 깜장바위 였을 때의 선택에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리들의 삶이 생각나네요.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인생 


그리고 재미있고, 흥미로운 삶을 추구하는 인생



책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어떤 삶을 살아왔나요?



아마도 감장깜장얼룩바위의 선택은 우리의 노년의 삶이 겠죠?



같은 방향을 계속 추구할지, 변화를 줄지는 우리의 몫이에요.



감장깜장얼룩바위가 어떤 방향을  선택하든 응원하듯이 우리의 삶도  어떤 걸 선택하든 응원 할 것입니다. 


이번 그림책은 한장 한장 넘기기 아쉬운 듯 여운이 많이 남았어요.

항상 깊이 있는 책을 내주시는 윤여림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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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니는 두부 저학년 씨알문고 11
전은숙 지음, 홍그림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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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님, 거북님, 제 소원은요.

우리 언니가 두부가 되는 거예요!


어릴 때 자매, 남매, 형제 지간은 참 많이 싸우죠?

저도 크면서 남동생이랑 피 터지게 싸웠는데요,  이 책을 읽으니 옛 생각이 새록새록나네요.


제 딸은 외동 이라  자매, 남매간의 싸움은 겪어 보진 않지만 아이 친구들이 ' 넌 외동이라 좋겠다.' 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 해요. 그것만 봐도 요즘도 친구들이 얼마나 많이 싸우는지 알수 있죠 .

이 책은 언니가 너무 싫어서  거북님 에게 소원을 빌어  언니가 갑자기 두부가 된 내용을 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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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는 아파트 산책로의 연못에 돌 거북을 오랜만에 봤어요. 어릴 때만 해도 유치원에서, 엄마 손잡고 많이 다니던 곳인데, 학교 다닌 이후론 와 보질 않았거든요. 

"동전을 던져 들어가면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이런 말도 다 거짓말이라며, 동전을 쑥 던지는데 어머 어머 어머*100  한번에 들어간 거 있죠.!!

소원을 빌어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두부 심부름이 생각나면서  '언니가 두부가 되게 해주세요 '  빌었는데  정말로 언니 오진서는 두부가 되었답니다.

그런데, 더 가관인 것은 집으로 돌아가니  언니는 처음부터 없었던 것 처럼 집엔 언니의 흔적이 하나도 없어요.

2층침대도, 언니의 앨범도... 아무것도 없었어요.


갑자기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된 언니와 진주는  부랴부랴 동전을 챙겨 다시 연못으로 가요. 하지만 동전 3개다 실패,

아까는 한번에 들어간 동전이 들어가 질 않아요...  언니가 싫었지만 이런식의 결과는 아닌데  너무너무 신경쓰입니다.

게다가 엄마는 된장찌개에 두부를 넣으려고 호시탐탐 두부를 노립니다. ㅋㅋㅋㅋㅋ


학교에도, 학원에도 두부를 통에 넣어 들고 다닌 진주, 그 사이 언니와는 많은 대화를 하게 되며 서로간의 오해를 푸는데요.

언니는 과연 사람으로 돌아 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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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를 먹게되면 살인자가 되는 건가요?? 아이고, 하필이면 두부라니, 먹기 좋고,  상하기 좋은 두부,

시간을 조금만 지체한다면 언니는 진짜 사라지는 거죠.. 

마지막의 진주의 행동이 너무 멋있었어요.



사실 책이 어제  택배가 와서 좀 천천히 읽으려고 했는데, 아이가  홍그림 작가님 그림을 좋아하고 제목도 읽어보더니 재미있겠다며 들고가서  읽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재밌는지, 자꾸 엄마도 읽어보라고 읽어보라고 책에 대해 같이 이야기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아 언능 읽어봤답니다. 



얼마전 OTT에서 본 '닭강정'  도 생각나고 여러모로 재미있는 책 이었어요.


저도 어릴 때 남동생이랑 피터지게 싸웠는데,  크고나니 집안에 큰일이 생기면 서로 의지하곤 해요.

제 친한 친구는 언니가 2명이라 3자매인데 어릴 때 옷이나, 화장품 으로 엄청 싸우고 막내라서 맨날 헌옷 입는다고 울고 싫어했는데 3자매가 같은 지역에 살고 있어 진짜 우애가 좋아요.  자매끼리 우애가 좋은 건 커서 너무 부러운 일이 거든요. 

딸은 외동이라 이런 기분을 못느낄 것 같아 너무 미안하지만, 외동은 외동대로 많은 걸 누릴 수 있으니, 위안 삼아 봅니다. 



딸은 책을 읽고 이렇게 독서록을 남겼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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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 -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공부의 진짜 의미
조승우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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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고등학교 첫 수학시험에서 30점을 받고, 우울증 진단을 받고 도망쳤다. 


하지만  공부하는 이유와 목적을 분명히 알게 되었고,  서울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 졸업 후

지금은 조작가의 스몰빅클래스라는 사업체를 운영한다.


물론 중간에 실패는 있었다.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공부의 진짜 의미"

공부는 학창시절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평생토록 해야 하는 것이다. 


학창시절에 마지못해, 의무적으로 하던 공부는  나이가 들어서 비로소 스스로 하게 되고, 공부의 의미를 되찾는다. 


저자는 학창시절의  하기싫은 공부를 어떻게 하면 더 좋아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공부는 때로는 하기싫을 때 억지로 하기도 하고, 수학문제를 풀 때  나도 모르게 집중을 해서  얼굴이 발갛도록 흥미롭게 하기도 하는 것,  많은 청소년들이 공부에 대한 의미가 후자가 되었으면 한다.  


중요한건 다름아닌 '마음'

나를 믿는 마음 - 용기

내 인생의 주인이라는 마음- 주체성

뜨겁게 부딪쳐보겠다는 마음 -꿈

오늘보다 내일 더 나아지겠다는 마음 - 성장

두려움을 이기는 마음 - 실천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집념


이 책은 특이하게도  우리가 공부를 열심히 하지 못하는 이유는 불안과 걱정때문이라고 한다. 내 스스로 나를 믿지 못해서, 그 불안감과 두려움이 열심히 해보려는 나의 기를 꺾는 것이라고.


그래서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건  '마음'이라고 서술했다. 


그렇다. 내가 학창시절에  했던 공부도 그랬던 것 같다. 

공부는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열심히 했다고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 꾸준히 해야 언젠가 빛을 발한다.

그런데 그건 나에 대한 믿음, 나에 대한 자신감이 기본적으로 있어야 가능 한 일이다.


내가 내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자존감이 바닥이라면, 내가 열심히 공부한다 해도  "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되고,  설사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좋지 못하다면  쉽게 포기하고 쉽게 꺽일 수 있다.


공부는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한데, 나에 대한 믿음이 있고, 누군가 나를 믿어줘야 가능 한 것이다.

'누군가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  사람을 다시 일어서게 만드는 데  믿어주는 이의 존재만큼 강한 원동력이 있을까요.나마저도 나를 포기했다 생각 했을 때 , 여전히 나를 믿고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 , 그 믿음이 저를 다시  일어서게 만들었습니다.

p32

책을 읽는 분이 학부모라면, 내가 평소에 아이에게 무한한 믿음을 주었는지 다시 한번 뒤돌아 보는 계기가 될 것이고, 공부하는 청소년 이라면 나를 항상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그 사람이 부모님이라는 걸 잊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공부는 내가 주인공이 되어 스스로 해야 하는 것이다. 남이 시켜서 마지못해 하는 공부는 다음날 머리에 남아있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목적없이 하는 공부야 말로 시간낭비의 지름길이다. 


내가 이 공부를 왜 해야하는 지, 목표를 가지고, 동기부여가 된 나, 즉 마인드 셋이 된 내가 하는 공부는 내가  흡수하는 양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나는 항상 노력을 했는데  결과가 잘 안나와요. 하는  친구들은.. 정말 가슴에 손을 얹고  책상에 앉아서 순수하게 공부한 시간이  몇시간인지 확인해 볼 필요도 있다.


단순히 책상앞에 앉아서 " 아 오늘 많이했다." " 열심히 했다"라는 만족감으로는 부족하다. 그건  현실을 안주하기 위한 나의 겉으로 표현된 만족일 뿐이다.


"기계적인 노력을 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부어도 변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노력을 통해서 어떤 점을 개선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 p188


기계적인 노력보다는, '올바른 방법' 으로 노력하는 것, 즉 ' 올바른 방법'으로 공부하는 것, 공부방법의 효능감을 찾고, 내 공부 방법의 문제점을 찾아 수정하고 또 수정해서 개선시켜나가는 것이야 말고 진정한 공부법이 아닌가 싶다. 


책을 읽고 공감이 정말 되었던 부분은 이 부분이었다. 내가  예전에 공부하던 방법이 책에 고대로 나와서 흠칫하기 까지 했다. 

나의 고3 수험생활을 생각해보면.. 고3때는  목적없이 문제집을 완북하는 걸 기준으로 문제만 주구장창 풀었던 것 같다.

 그당시 유행하던 오답노트...  오답노트도 예쁘게 꾸미는데 시간을 썼다. 그리고 다신 보지 않았다....


아. 나 오늘 문제 이만큼 풀었네?  나 오답노트 이만큼 작성했네? 하면서 이유모를 만족감으로 오늘 하루 공부 많이했다고 생각하고 뿌듯해 했다.


그리고 잠시잠깐 수험생활한  공무원 공부에서는  동영상 강의만 주구장창 봤다. 그리고 시간을 재보고,  강의 본 시간이 10시간이  공부시간이 10시간이라고 뿌듯해 했었다. 


"승우야, 강의보는 시간은 진짜 공부하는 시간이 아니란다."p191

나는 고3때나,  수험생활을 할 때나,, 공부하는 척 만 했던 것이다. 

그때 알았으면  결과가 달라졌을 지도 모른다.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중요한 것 이 아니고, 문제의 본질이 중요한 것을,

동영상 강의를 많이 보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내것으로 만들어야 한 다는 것을.


책을 읽어보고, 지금 생각하니 참 안타까운 시간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지금 한창 공부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내 공부방법을 다시 한번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목적없이 공부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설렘을 갖고 공부할 수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내가 하면 잔소리가 되니깐...

아직 이 책을 읽기엔 너무 어리지만,  내 딸도 언젠가 이 책을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다.

"저는 여러분이 잘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믿습니다. 귀찮고 지긋지긋한 공부가 아니라 내가 배운 것을 통해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자심감을 갖고 가슴 뛰는 공부를 하면 좋겠습니다.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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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절대 사절 노노 식당 꿈터 어린이 47
한수언 지음 / 꿈터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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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많이 생긴 노키즈 존.
노키즈 존이 어른들의 잘못으로 생긴것 같아서 노키즈존을 볼때마다 좀 씁쓸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한수언 작가님이 써낸 어른절대사절 노노식당은 어떤 식당인지 한번 읽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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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니!!!외계인이 나타나다니요!!!

대한민국에 외계인이 나타났어요!
외계인의 이름은 캡티콤! 유명한 아이돌그룹 갤럭시 걸즈를 보러 대한민국에 왔대요.
우리들의 친구, 시은, 영웅, 현아는 외계인이 무서운것도 잠시, 아이돌을 좋아하는 자기와 유대감이 생긴것 같아 친해지고 싶고, 지구의 맛있는 음식을 맛보여주고 싶어요.

그래서 이들은 맛집을 찾아 삼만리 !
그런데 가는 식당마다 거절 당해요.
아이들끼리 왔다고 거절
바쁜시간에 왔다고 거절

게다가 이 친구들만 거절당하는게 아니라, 안내견을 데리고 다니는 시각장애인도 거절당하는데요.

화가난 우리의 친구들과 외계인 캡티콤
아이들을 위해 단 하루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팝업스토어를 열어요.

식당은 이름은 노어른 식당인데, '어' 자를 빼고 노른자 식당으로 하기로 해요.

단 하루 !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팝업 식당이 열립니다!

맛있다고 난리난 팝업 식당에 어른들도 먹고 싶어해요.
어른들은 안타까워 발만 동동 굴리는데, 이때 먹방 유튜버와, 외식업체 사업가 그리고 봉봉키친 사장님도 막무가내로 들어와서 행패부리며 먹고싶어 하다가 챙피를 당하기도 해요.

그런데,, 이때 시은이의 행동이 이상해요..

어랏, 시은이에게 무슨일이 생긴거죠?

그리고 식중독충이라는 이상한 젤리가 점점점 커지면서 사람들을 위협하는데..요.

팝업식당의 음식에 문제가 있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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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식당으로 인해 여러가지 사건들이 일어나고 ,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용기를 칭찬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어른들과 아이들의 오해는 대화를 통해 이해가 됩니다.

앞서 썼듯이 노키즈존이 어른들의 잘못으로 생겨난 것 같아 그 문구를 볼때면 항상 마음이 안좋았어요.

저도 딸이 10살이라, 아이가 3,4 살무렵부터 노키즈 존이라고 써 진 곳은 얼씬도 하지 않았구요.

그런데, 뛰는 아이, 말썽 부리는 아이는 부모가 제지않았기에, 어른이 잘못으로 인해 식당이나 카페에 갈수 있는 권리 까지 빼앗긴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아이하나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라는 말이 있잖아요.
잘못도 서로 덮어주고, 도와주면서 아이는 커 가는 거죠

물론 몰상식한 부모를 둔 버릇없는 아이는 제외 하구요..

한수언 작가님은 이러한 이슈들을 동화책을 통해 아이들이 이해할 수있도록 잘 쓴 것 같아요.
그리고 보통은 글작가님 ,그림작가님 따로 인데 반해, 한수언 작가님은 패션디자이너 출신이라 그런지, 글, 그림 모두 담당하셨는데, 그림도 진짜 너무 귀엽네요.
특히 외계인 캡티콤!!! 볼매입니다. ㅎㅎ

아이도 너무재미있게 읽었고,

이런 독서록을 남겼습니다.

특히나 자기 이름과 같은 시은이가 나왔다며 즐거워 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를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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